'자기야'에 출연했던 방송인 이유진과 김완주 아이스하키 감독 부부가 지난해 이혼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자기야 저주'에 대한 관심이 네티즌들 사이에 높아지고 있다.
28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이유진은 2010년 10월 결혼한 김완주 아이스하키 감독과 3년여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들의 구체적인 이혼 시기나 사유 등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주위에서는 성격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 27일 우지원-이교영 부부의 가정폭력 논란이 일어난 뒤 불과 이틀 만에 이유진-김완주의 이혼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 사이에서 '자기야 저주'가 아니냐는 소문이 돌고있다.
'자기야 저주'란 SBS '자기야'에 동반 출연했던 부부들의 이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생겨났다.
이유진 김완주 부부는 '자기야'에 동반 출연해 애정 넘치는 모습을 보인 반면 결혼식 전날 파혼 위기나 막말로 인한 다툼 등의 비화를 솔직하게 털어논 바 있다.
이유진 김완주 부부를 포함해 '자기야'의 출연했던 부부 중 이혼 소식이 알려진 부부는 현재까지 8쌍이다.
개그맨 양원경과 연기자 박현정은 지난 2011년 파경을 맞았고, 이세창-김지연 부부 역시 잉꼬부부로 소문 났었지만 결국 지난해 헤어졌다.
이 외에도 LJ-이선정, 배동성-안주현, 김혜영-김성태, 듀크의 故 김지훈-이종은 등 여섯 쌍의 부부가 '자기야' 출연 이후 파경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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