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가을 날씨와 함께 예비부부들도 바빠지기 시작했다. 결혼 준비를 위해 여기저기 발품을 팔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나 두 사람 모두 사회생활을 하느라 시간이 여의치 않거나, 또는 정보가 너무 많아 제대로 된 정보를 찾는 데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예비 부부들이 많다.
이에 다양한 웨딩박람회가 열려 바쁜 예비부부들을 유혹하고 있는데, 이마저도 컨설팅업체들이 장악해 겉만 번지르르한 경우가 많다.
과연 거품 없이 직거래로 이뤄지는 웨딩박람회는 없는 걸까?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신혼여행/결혼준비로 이름난 '신혼여행싸게가기(이하 신행싸)' 카페에서 온라인 카페 회원들이 주최하는 박람회를 열어 입소문을 타고 있다.
안내부터 진행까지 회원들이 주관하는 박람회로 호평 받은 바 있는 25회 '신행싸 결혼박람회'는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명동 로얄호텔에서 열린다.
예비부부들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신혼여행, 웨딩드레스, 한복, 예물, 침구, 가구, 가전, 예복, 에스테틱, 폐백, 청첩장, 웨딩홀,스튜디오 등 결혼 준비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람회 주최 관계자는 "참가 업체 역시도 신청만 하면 참가하는 여타 박람회와는 달리, 카페 회원들에게 소개돼 오랜 시간 검증된 업체들만 참가한다는 점에 있어 신뢰를 담보한다"며, "웨딩플래너들에게 끌려다니고, 아무업체나 참가하고, 박람회 끝나면 나몰라라하는 그런 박람회는 하기 싫었다. 점점 상업화 되어가는 결혼박람회와 차별화를 두고 싶었다"며 개최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제25회 신행싸 결혼박람회 관련 더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 카페 신행싸(http://cafe.naver.com/honeymoondc)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부 dtnews@dt.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