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담패설 협박사건으로 논란이 된 배우 이병헌이 부인 이민정에게 사과를 했다.
이병헌은 20일 오후 예정됐던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로 출국했다.
이날 이병헌은 현장의 취재진에게 “실망하신 분들께 죄송하고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특히 아내와 가족에게 미안하다”며 “아내가 받은 상처는 회복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앞서 이병헌은 걸그룹 글램 멤버 다희와 모델 이씨로부터 50억을 요구하는 협박을 받았다.
지난 16일 첫 공판이 열렸으며 다희와 이씨는 50억 요구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억울하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이병헌은 검찰 측의 증인으로 채택, 11월 11일 열리는 공판 참석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병헌의 아내 이민정 언급에 “이병헌 드디어 입을 열었네”, “이병헌, 아직 진실이 무엇인지 모르니 신중하자”, “이병헌씨 힘내세요”, “이병헌, 출국하면서 얼마나 힘들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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