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레이블 일리네어 레코즈의 CEO 도끼(Dok2, 이준경)의 사촌 누나로 알려진 할리우드 뮤지션 니콜 셰르징거에 대한 관심이 세삼 높다.
최근 도끼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어릴 때 사진 발견. 몇 살 때이려나. 저 때나 지금이나 내가 누군지 모르는 사람은 내게 한국말로 말을 걸지 않는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도끼는 한국인 어머니와 스페인과 필리핀 혼혈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임을 밝힌 바 있으며 아버지는 라이브 연주를, 친형 역시 힙합 앨범을 낸 뮤지션이다.
이와 함께 사촌 누나는 세계적인 걸그룹 푸시캣 돌스의 전 멤버 니콜 셰르징거로 알려진다. 지난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도끼의 형 미스터고르도는 “사촌 누나가 푸시캣돌스 니콜 셰르징거다. 삼촌의 딸이 니콜 누나다. 물론 니콜 누나가 워낙 바쁘니 잘 볼 수는 없다. 하지만 늘 응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미스터고르도는 “친가 쪽이 스페인 혈통이다. 사촌동생 역시 가수 활동 중이다. 멜리아나 브라운이라고 하는데 존 레전드와 방송 출연 중이다.
니콜 셰르징거는 최고의 섹시 걸그룹이었던 ‘푸시캣 돌스’의 멤버였다. 당시 노래를 대부분 니콜 셰르징거가 소화했을 만큼 뛰어난 보컬 실력과 함께 섹시하면서도 역동적인 춤으로 많은 인기를 누렸다. 그룹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한 니콜 셰르징거는 2010년 그룹을 탈퇴해 2011년 솔로 앨범으로 컴백했다.
또 니콜 셰르징거는 노래 뿐만 아니라 영화 ‘맨 인 블랙3’에서 여자주인공으로 출연하는 등 배우로서의 끼를 발산했으며, 유명한 오디션 프로그램인 ‘X-Factor’의 심사위원으로도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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