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여군특집 맹승지 ‘악마의 편집’ 논란에 제작사측이 해명을 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주말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에서 소대장은 맹승지에게 지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신발과 침상이 어느 순간 정돈돼 있다는 지적이 등장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된 글을 살펴보면 기세자는 맹승지가 소대장에게 혼나는 장면 중 지저분하던 침상이 갑자기 정리됐다는 점과 갑자기 슬리퍼를 신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 점 등을 근거로 조작 의혹을 주장했다. 이 게시자는 실시간으로 ‘진짜 사나이’ 방송 화면을 캡처한 후 공개했다.
이 논란에 MBC 관계자는 “워낙 긴 시간 촬영을 축약하다보니 맹승지가 여러 번 혼난 걸 두 번으로 축약했다”며 “이러한 편집 과정에서 큰 흐름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장면의 순서를 바꾸며 벌어진 실수다”라고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이어 “제작진 입장에서는 맹승지가 너무 많이 혼난 것 같아 맹승지를 보호해주고자 하는 의도가 있었다. 편집 기법 중 하나지만 하지만 결과적으로 봤을때는 실수다. 앞으로는 편집에 세심하게 신경쓰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31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김소연, 홍은희, 라미란, 혜리, 지나, 맹승지, 박승희의 눈물겨운 화생방 훈련 모습이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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