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배우 예림이 임성한 작가의 신작 ‘손짓’(가제) 여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19일 MBC 관계자는 “예림이 임성한 작가의 새 드라마 여자주인공으로 발탁됐다. 18일 대본리딩에 참석해 호흡을 맞췄다”고 밝혔다.
당초 이 역은 임수향이 예상됐으나 스케줄 문제로 불가피하게 출연이 불발되자 제작진은 다시 오디션을 열어 예림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결국 예림은 임수향을 대신할 새로운 여자주인공을 뽑기 위해 진행된 오디션을 통해 발탁됐다.
예림은 1988년생 배우로 드라마 ‘신사의 품격’, ‘내딸 서영이’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고 지난해에는 MMORPG ‘칼리고벨룸’의 홍보 모델로 발탁돼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았다.
임성한 작가는 신인 배우를 기용해 스타덤에 올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하늘이시여’의 윤정희, ‘신기생뎐’ 임수향, ‘오로라 공주’의 전소민·오창석·서하준 등이 임성한 작가의 드라를 통해 데뷔하기도 했다.
임성한 작가의 새 일일드라마 ‘손짓’은 방송국을 배경으로 한 밝고 통통 튀는 가족극으로, 오는 10월 MBC에서 방송 예정이다.
남자주인공에는 KBS 1TV ‘TV소설 순금의 땅’에 출연한 강은탁이 캐스팅됐으며 임성한 작가의 조카 백옥담 역시 조연으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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