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발견’ 정유미가 첫 방송부터 농도짙은 베드신을 연출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 첫 회에서는 헤어진지 5년된 전 남자친구 강태하(에릭 분)와 재회해 하룻밤을 지새우는 한여름(정유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름은 술에 취해 얼떨결에 자신을 데리러 온 전 연인 태하를 따라 그의 집으로 향했다. 여름은 술집 앞에서 데려온 토끼를 태하에 맡기며 “자, 이렇게 씻기는 거야”라고 토끼를 목욕시키는 시범을 보였다.
이때 여름의 실수로 두 사람은 물세례를 맞아 흠뻑 젖어버렸다. 태하는 젖은 여름의 머리를 닦으려다 과거 연애 당시 애틋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다음날 과거 연인 태하와 하룻밤을 보냈다는 사실에 여름은 경악했고, 현재 남자친구 남하진(성준 분)이 프러포즈를 하고자 그녀의 집 앞으로 찾아와 한 전화에 당황했다.
한편 ‘연애의 발견’은 과거 남자친구와의 연애를 끝내고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 여자 앞에 자신의 잘못을 반성한 옛 남자친구가 돌아오며 발생하는 세 남녀의 사랑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디지털뉴스부 dtnews@dt.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