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동물 사료 시장을 선도하는 블루 버팔로를 통해 애완동물 사료 시장으로 사업 영역 확장
하겐다즈(Haagen Dazs)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미국 식료품 제조사인 제너럴 밀스는 지난 4월 미국 유명 친환경 사료 회사 블루 버팔로 펫 프로덕츠(Blue Buffalo Pet Products)를 80억 달러(약 9조 원)에 인수했다.
다국적 식품 전문 기업 제너럴 밀스는 미국 회계연도 2017년에 통합 150억 달러(약 17.6조 원)의 순매출액을 기록했으며 이번 인수도 주당 40 달러의 현금으로 인수했다.
2002년에 설립된 블루 버팔로는 미국 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애완동물 사료 회사이다. 블루 버팔로는 다양한 애완동물 사료와 간식을 판매해 순매출액 12.75억 달러(약 1.4조 원)을 달성하였으며 지난 3년간 12% 누적 순매출액 성장률을 선보였다.
제너럴 밀스는 미국의 사료 시장 규모가 300억 달러에 다다르며 이번 인수를 통해 순매출 성장과 회사 마진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제너럴 밀스 최고경영자(CEO) 제프 하머닝(Jeff Harmening)은 "블루 버팔로를 제너럴 밀스 가족에 합류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환영한다"며 "블루 버팔로는 미국 애완동물 사료 시장을 선도하는 우수한 브랜드이며 최고의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 고 밝히고 "이번 인수는 제너럴 밀스가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픔을 회사 포트폴리오에 추가하게 되었으며 우리가 가진 자원을 활용하여 블루 버팔로 브랜드의 성장과 제너럴 밀스 가치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블루 버팔로 공동창립자 빌리 비숍(Billy Bishop)은 "우리 임원진과 1,700명이 넘는 임직원은 제너럴 밀스 가족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1분기 실적도 성장세를 보이며 앞으로 제너럴 밀스 내 세계 정상 수준의 혁신 기술, 공급 사슬, 유통 및 영업 노하우를 통해 더욱 많은 애완동물과 애완동물 주인에게 블루 버팔로 제품을 선보일 것이다"라고 소견을 밝혔다.
제너럴 밀스는 애완동물 사업부를 신규 개설하여 블루 버팔로를 운영할 예정이며 블루 버팔로의 고위 임원진을 유지하여 사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imkt@dt.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