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원은 방사성폐기물처분연구부 박정균 박사(사진)가 펴낸 '원자력과 방사성폐기물(사진)'이 '2018년 대한민국학술원 자연과학분야 우수도서'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책은 우리나라 국가 에너지원부터 생활방사선 분야까지 폭넓게 다뤘으며, 방사성폐기물의 안전한 관리와 처리, 처분 등을 상세히 담아 독자들이 보다 쉽게 이해하도록 구성했다.
저자인 박 박사는 KAIST에서 화학공학과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원자력연구원에 들어와 방사성폐기물 분야만을 연구했다. 2010년 영국 카디프대 방문연구원에서 방사성폐기물 처분 안전성 공동연구를 수행했으며, 2012년 베트남 달랏대 초빙교수를 역임하는 등 활발한 국제학술활동을 펼쳤다. 또 시민참여연구센터 상임위원을 역임하며 생활 속 다양한 과학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 학술원은 기초학문분야의 연구와 저술활동 활성화를 위해 매년 인문학, 사회과학, 한국학, 자연과학 등 4개 분야에 대한 심사를 통해 우수 학술도서를 선정, 보급하고 있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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