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팅크웨어가 스마트폰으로 블랙박스와 차량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통신기술과 이 기술을 적용한 블랙박스 제품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팅크웨어는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 MX관에서 새로운 통신형 기술인 '아이나비 커넥티드'와 블랙박스 '아이나비 퀀텀2' 공개 행사를 개최했다. 아이나비 커넥티드는 협대역 사물인터넷(NB IoT) 통신망을 활용해 전용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서 블랙박스와 차량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통신기술이다. 주요 기능은 △주차충격알림 △차량정보표출 △원격전원제어 △차량위치확인 등이다. 차량과 블랙박스 관련 정보는 스마트폰 앱으로 전달되며, 통신 모듈과 망에 대한 사용을 지원하는 '커넥티드 패키지' 서비스를 별도 운영할 예정이다. 가입 시 초기 2년간 정보이용료는 무료이며 이후 갱신 시 유료로 전환된다.
회사는 이날 공개한 퀀텀2를 시작으로 커넥티드 적용 제품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퀀텀2는 커넥디드 적용은 물론, 운전자 안전과 편의를 위한 차선이탈감지시스템(LDWS), 앞차 출발 알림(FVSA) 등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장착했다.
팅크웨어는 또 이날 마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개봉'에 맞춰 아이언맨 에디션에 이은 2번째 한정판 마블 협업 블랙박스 '아이나비 퀀텀2 토르 에디션'도 공개했다. 마블 히어로 캐릭터 중 하나인 토르 캐릭터를 모티브로 제작했다. 황금색과 무기인 묠니르 아이콘을 메인 포인트로 제품 외관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는 5월 10일 출시된다.
아이나비 퀀텀2는 기본, 커넥티드, 마블 에디션 등 3개로 구성되며 가격은 부가세 포함 44만9000원~67만9000원이다.김양혁기자 mj@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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