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항 재개발 1단계 사업이 오는 2022년까지 빠르게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북항 앞바다를 시민의 공간으로 돌려주고자 한 방향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북항 재개발 사업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문 대통령은 "철도부지와 조선소부지까지 통합적으로 개발하고, 해양산업과 해양금융의 중심으로 육성해 침체됐던 부산 원도심의 활력을 되찾을 것이다"고 했다. 또 부산 북항 국제여객 터미널을 방문해 북항 재개발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한 후 "도심에 위치한 북항은 부산 발전의 새로운 비전이 될 것이다"고 전한 바 있다.
북항 재개발 사업의 경우 해양관광과 비즈니스 물류 분야의 중심지로 육성할 예정이며 부산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부산 오페라하우스'는 부산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며 북항에 건립된다. 동남권 최대 규모의 극공연 전문 공연장으로 들어설 예정인 이 건물은 항 재개발 사업지 해양문화지구 내 오페라, 발레, 무용, 뮤지컬, 연극 등이 가능해진다.
더불어 새로운 문화 인프라를 구축에도 중점을 두며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옥상광장 등 동남권역에 있는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예술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오페라하우스 규모는 해양문화지구 2만9542㎡, 지하 2층~지상 5층, 건물면적 5만1617㎡ 규모로 영남권 최대 공연시설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오페라하우스는 동북아 관광, 비즈니스 중심지로 변모할 북항 재개발 사업지 내에서 문화 인프라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라며 "국제크루즈터미널과 부산역환승센터 등과 연계된 입지 특성을 활용해 국내외 관광객과 크루즈 관광객을 유입하는 국제해양관광 거점시설로 활용할 수 있을 것"고 전했다.
부산시 내 북항-원도심을 이어주는 국내 최대 공중 보행로도 마련되며, 이번 사업은 북항 재개발지역에서 원도심을 연결(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부산역~환승센터~차이나타운 특구)한다. 핵심 보행자 전용통로 완공 후 총연장 950m(부산역사와 환승센터 250m 포함), 최대 폭60m 규모를 자랑하는 국내 최대 공중보행로가 탄생하게 된다.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부산역(연장 570m) 구간의 경우, 사업비 481억 원을 투입해 올 12월 착공을 목표로 '부산항만공사'가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2020년 12월에 준공 계획이고, 구간 외 나머지 구간으로 분류된 부산역~차이나타운 특구(연장 130m)의 경우 부산광역시가 사업비 60억 원을 투입하고 2018년 12월 준공 계획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 가운데 충장로를 횡단하는 환승센터~부산역 구간(연장 200m, 폭 60m)은 시민의 휴식과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켜 활용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한다. 다목적 광장 조성과 자동보행로(무빙워크)를 설치함으로써 기능성과 편의성을 높인다.
부산 북항 재개발지역에서는 도로망 구축 공사가 올해 시작할 채비를 하고 있다. 북항 재개발은 상업과 문화 중심의 항만으로 개편함으로써 복합 수변공간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앞으로 착공할 도로는 옛 2부두~국제여객터미널 간 중심도로, 재개발지역 중앙 부분 진입도로 등이다. 재개발지역 안에는 해양문화지구를 비롯해 영상, IT지구, 수변공원 등을 서로 이어주는 교량 8개가 계획 중이다.
개발 호재로 들썩이는 부산 원도심은 현재 활기를 되찾아 주목받고 있다. 북항을 중심으로 남구 경성대, 부경대에서 영도구 태종대 입구까지 지나는 21km 구간에 2030년까지 526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북항 노면전차(트램) 건설이 추진될 계획이다.
북항 2단계 구간인 자성대 부두와 7.8부두 일대 역시 해양경제특별구역 지정 계획에 맞춰서 해양플랜트 산업 유치 및 해양 비즈니스 기능을 위한 공업지역 위주로 개발한다. 트램은 1단계로 2020년까지 318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경성대, 부경대에서 신선로 우암로를 거쳐 중구 중앙동 북항에 이르는 12.6㎞(14개 역) 구간에 걸쳐 진행될 계획이다. 2020년부터 2030년까지 207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2단계는 북항에서 한진중공업과 영도혁신도시를 지나 영도 태종대 입구까지 8.4㎞(12개 역) 구간에서 추진된다.
다양한 개발호재가 줄을 잇고 있는 북항재개발지 인근 부동산 시장도 덩달이 들썩이며 수혜 효과를 누리는 입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부산 최대 호재가 예정된 중앙역, 남포역, 자갈치역 인근 부동산 시장이 눈길을 끈다.
이런 가운데 '북항 경보 이리스오션 더스타'가 최근 견본주택을 공개하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북항 재개발 사업지와 가까운 입지를 선점한 이 단지는 차별화를 갖춘 프리미엄 콤팩트 하우스 컨셉으로 조성된다. 부산 중구 중앙동5가에 들어설 예정인 단지 규모는 지하 2층~지상 20층 1개동, 총 151세대다.
1~2인 가구가 급증하는 시대적 상황에 맞춰 19㎡~35㎡, 총 7개 타입으로 구성했고, 지진에 대비한 내진설계와 제진설계로 건물의 안전성을 높였다. 또 투룸(일부 쓰리룸)설계를 도입을 통해 공간 활용도를 향상시켰다.
탁 트인 시원한 바다와 부산항 대교 조망이 가능한 중앙동에 자리함으로써 '오션뷰' 프리미엄이 돋보이며, 개발호재가 풍부한 북항재개발 구역과 인접하다.
뿐만 아니라 부산역 인근 철도부지종합개발, 부산롯데타운 건립 등 굵직한 부산 개발호재까지 품고 있어 미래가치가 기대된다.
분양 관계자는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가운데 '북항 경보 이리스오션 더스타'는 부산재개발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의 활성화가 뒷받침 돼 공실률 걱정이 없다"며 "풍부한 임대수요와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어 투자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며 이에 따른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신흥 주거 단지로 인근에는 탄탄한 정주여건도 형성돼 있다. 도보 10분 내외 거리에는 롯데백화점 광복점, 롯데마트는 물론 자연친화적인 용두산공원, 부산민주공원 그리고 중구청 등의 도심 인프라가 잘 마련돼 있는 핵심입지다. 더불어 자갈치시장과 광복동 패션거리, 부산BIFF거리, 창선 먹자골목, 국제시장 등 부산을 대표하는 각종 상업문화의 집약지이기도 하다.
쾌속 교통망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부산 지하철1호선 중앙역을 도보1분이면 도달 가능하다. 차량 5분 거리에는 KTX부산역이 있고, 시내 광역으로 연결되는 다양한 버스노선과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부산터널, 중앙대로, 경부고속도로 등이 가깝게 자리한다.
작년 '경보 이리스오션 중앙역'으로 성공신화를 기록한 경보종합건설은 "금번 2차도 분양은 '워라밸'을 꿈꾸는 현대인들이 추구하는 주거환경을 갖춰 상품 특화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분양 홍보관은 부산 중구 남포동2가 호림빌딩(남포문고) 3층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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