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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스마트에너지 신기술로 전기료 19% 절감"
입력일: 2017-12-07
빅데이터·인공지능 등 접목
연간 1억2000만원 비용줄여



LS산전이 스마트 에너지 솔루션에 빅데이터·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접목해 기존보다 19%의 전기요금을 절감해 관심을 끌고 있다.

LS산전은 최근 경기도 안양에 있는 자사 R&D 캠퍼스에 구축한 에너지저장장치(ESS)와 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BEMS) 등 스마트에너지 솔루션에 AI 기반 빅데이터 기술을 적용해 연간 약 6억5000만원이었던 전기요금을 19%(약 1억2000만원)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6일 밝혔다. 자체 개발한 1메가와트(㎿)급 ESS를 활용해 전기요금이 비교적 저렴한 야간 등에 전기를 충전했다가 주간 최대 부하 시간에 사용하는 방식으로 약 5000만원을 절약하고, AI 빅데이터 기술을 적용해 추가로 7000만원을 절감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운용하고 있는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은 각 전력 소비기기와 사용자의 에너지 소비량 외에도 신재생 발전량과 시간, 요일, 기상 상태 등 변수에 따라 달라지는 건물의 에너지 소비를 분석, 최적의 에너지 사용 패턴 정보를 관리자에 제공한다. 전력소비량 예측은 물론 에너지 사용이 가장 많은 시간대까지 예상할 수 있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회사는 지난 2015년 3월 준공한 R&D 캠퍼스에 1㎿급 ESS, 500㎾급 태양광 발전시스템, 스마트 콘센트, 자연채광 자동제어 블라인드,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스마트 미터 등의 기술을 적용했다. 각각의 장치들은 중앙제어센터(BEMS)에서 통합 제어할 수 있다. BEMS를 사용하면 건물 내부 센서가 직원 위치를 파악해 빈 사무실과 회의실 등의 냉·난방과 조명을 자동 중단한다. 전기와 냉·난방, 공조, 보안 등 각각의 설비의 불필요한 에너지 사용을 원천 차단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