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호가요제 20회 은상 수상자이며, 프로난타팀 R-토르 출신으로 풍부한 무대경험을 지니고 있는 가수 임미희(Lim mi hee)가 드디어 오랫동안 가슴속에 품어왔던 꿈을 이뤘다.
난타가수 임미희는 전남 영암 출신으로 학창시절부터 가수의 꿈을 키워왔으나, 어린 시절 가족들의 극심한 반대로 그 꿈을 잠시 접어야 했다. 하지만 그녀는 포기하지 않고 드럼, 장구, 난타 등 악기를 조금씩 배워 프로난타팀에 들어가 수많은 무대경험을 쌓았다.
그렇지만 그녀가 마음속 깊은 곳에서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노래였다. 이에 조용히 키워온 노래실력을 바탕으로 '배호가요제'에 도전, 당당히 20회 은상을 수상하며 난타뿐만 아니라 가수로써도 왕성한 활동을 하게 된다.
한편, 그녀가 참여한 공연 중 대표적인 것들을 살펴보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위한 공연 △인천 아시안게임 △한국, 대만 문화교류콘서트 △나눔 가득 농수산물 서울장터 △인제 마의 태자축제 △대부도쌍계사해맞이행사 △한중 수교 24주년 기념행사 등이 있다.
그녀의 이름으로 발매하는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의 타이틀곡은 '청춘락앤롤'로 락앤롤풍의 신나는 사운드와 밝고 희망적인 가사가 매력적인 곡이다. 이 앨범의 프로듀싱은 성인가요계에서 더욱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요즘 핫한 프로듀서 중 한 명인 김태규(빅보스)가 도맡아 진행했다.
이번 앨범의 작업을 마친 후 임미희는 이렇게 말했다. "가수가 되어 노래를 부르는 것은 내 스스로가 다시 태어난 듯 한 느낌이다. 요즘처럼 세상이 아름다워 보인 적이 없다. 진심으로 행복하다"라고.
노래 속 가사처럼 열심히 달려왔고, 이 앨범을 기점으로 다시 한번 달라질 인생을 준비할 난타가수 임미희. 그녀의 앞길에 꽃 길만 가득하길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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