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메타는 금번 새롭게 출시된 래퍼 오디션 앱 드랍더비트(Dropdabeat)의 우승자와 협연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MC메타는 드랍더비트 앱에 대해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다양한 비트가 있다는 것, 사용법이 생각보다 복잡하지 않기 때문에 충분한 연습 후 도전한다면 전혀 어려움을 느끼지 않을 것이다. 녹음 결과물을 들어보니 음질이 상당히 좋다. 각자의 방이나 방음이 되는 공간만 있다면 양질의 결과물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사방식은 어렵지 않다. 앱을 설치한 유저들이 매일 3명의 래퍼에게 투표하는 직관적인 방식이기 때문에, 좋아하는 래퍼가 있다면 매일 투표를 함므로써 우승자로 만드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기존의 쇼미더머니, 고등래퍼 등의 TV프로그램은 심사위원의 평가요소가 작용되었지만 드랍더비트는 순수하게 대중의 평가로만 선발되기 때문에 래퍼 스스로의 홍보도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라이브와이어 강민준 대표는 "이제까지 없었던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걱정도 크고, 우려되는 바도 많다. 또한 공정성의 문제에 가장 신경을 쓰려고 했는데, 세션이 진행되다 보면 분명 건의사항이 접수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열린 자세로 유저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 앞으로는 크루, 게임으로 치면 길드개념을 도입하여 온라인상에서 그룹을 결성하고, 그룹도전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준비 중에 있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힙합을 좋아하는 모든 사람들이 함께하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랩을 좋아하고, 실력을 평가 받고 싶은 래퍼들이 있다면 드랍더비트라는 새로운 무대를 통해 끼를 발산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업체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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