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서 전셋집을 구하고 있다면 올해 하반기가 최적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2018년 11월 김포도시철도 개통을 앞두고 주목받고 있는 지역인 김포의 경우 올해 총 9,587세대가 신규 공급된 데 이어, 내년 역시 6월까지 총 8,591세대가 분양을 앞두는 등 입주물량이 급증하면서 새 아파트 전월세 물량이 쏟아지는 모습이다.
이처럼 아파트 입주물량이 쏟아지면서 김포 지역의 아파트 전월세 가격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모습이다. 평균 매매가 4억3천500만원(127.99㎡) 수준인 래미안 한강의 경우 3억원 수준에 전세물량을 구할 수 있으며, 평균 매매가가 4억3천만원(132㎡)인 한강센트럴 2단지의 경우에도 3억 초반대에 전세 입주가 가능하다.
김포시는 새 아파트 입주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인구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7년 김포시의 인구는 38만8,185명으로 2010년 28만7,432명보다 35%가 증가해 10만753명이 늘었다.
특히 서울에서의 인구 유입이 가장 많았다. 2017년 기준 김포시의 순이동자수는(전입-전출)는 1만 1,066명으로 이중 서울 7,600명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인천에서 2,636명이 유입되어 뒤를 이었다. 자치구별로는 인접한 ▲서울 강서구에서 인구 유입(2,672명)이 가장 많았고 ▲인천 서구(1,209명) ▲인천 계양구(963명) ▲서울 양천구(930명) ▲경기 부천시(883명) ▲서울 구로구(535명)순으로 인구가 유입 됐다. 서울 강서구의 인구 유입은 김포시 내에서 순 이동한 1,237명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수준이기도 하다.
특히, 탁월한 입지로 서울 출퇴근족, 자녀를 둔 30~40대 등에게 인기가 높은 단지인 김포 '중흥S-클래스 파크애비뉴'의 경우 133.21㎡ 기준 평균 전세가가 2억7천만원 수준으로 형성돼 있어 전월세 수요가 집중되는 모습이다. 인근 강서구 호당 평균 아파트 전세값은 3억5,795만원으로 김포시 호당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 3억1,267만원 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며, 구로구와 양천구 아파트 전셋값 역시 아파트 매매가격 보다 높다.
풍부한 전월세 입주물량은 물론 김포한강도시철도 등 교통 인프라 개선도 전월세 수요를 집중시키는 메리트로 작용하고 있다. 제2 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김포 구간 개통으로 접근성이 더욱 우수해졌으며, 김포한강로, 일산대교 등을 통해 올림픽대로, 자유로, 강변북로 진입, 마곡지구 등 강서권 10분대, 여의도 30분대, 강남 40분대로 이동 가능하다.
부동산 관계자는 "중흥S-클래스 파크애비뉴는 2018년 개통하는 김포도시철도 장기역과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단지 앞 48번 국도로 광역버스가 지나며 올림픽대로와 연결되는 김포한강로까지 차량으로 5분 내 진입이 가능할 뿐 아니라 김포한강신도시 내에서도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있어 전세입자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은 단지"라며 "이와 함께 유치원,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단지 앞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자녀들에게 보다 좋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려는 전세족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에 비해 부담 없는 전세가로 새 아파트 전월세 물량에 대한 선택의 폭이 크게 확대되면서 당분간 김포 지역 전월세 수요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가격으로 넓은 평형은 물론 각종 커뮤니티, 편의시설, 수영장 등을 두루 갖춘 새 아파트 전세를 찾고 있다면 김포한강신도시 '중흥S-클래스 파크애비뉴'를 주목해 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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