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다음달 경기 고양 식사2지구에서 '일산자이2차'를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2층 6개동 전용면적 59∼84㎡, 802가구이며 주택형별로 59㎡ 94가구, 61㎡ 58가구, 66㎡ 108가구, 76㎡ 136가구, 77㎡ 286가구, 84㎡ 120가구다.
모든 가구가 판상형에 4베이(일부가구 제외) 및 남향 설계로 채광과 통풍이 좋다. 3면 발코니(일부가구)와 팬트리(일부가구), 알파룸(일부가구) 등도 마련된다. 미국 하버드대 니얼 커크우드 교수가 조경설계를 맡았다. 니얼 커크우드 교수는 아파트 사이가 숲으로 둘러싸여 있고 물이 흐르는 계곡을 재해석한 테마조경을 선보인다.
식사지구는 일산 동구 식사동 일대에 대지면적만 122만여㎡의 미니신도시급으로 조성된다. 2007년 12월 식사1지구에 민간분양을 시작으로 7225가구가 공급됐으며 2010년 8월부터 입주가 시작됐다.
서울∼문산간 고속도로가 2020년 개통하면 서울 접근성이 개선된다. 서울∼문산 고속도로는 총연장 35.2㎞로 고양시 덕양구 강매동에서 행신동과 식사동을 지나 파주 문산읍 내포리까지 연결된다. 식사지구 인근에 사리현IC를 이용하면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까지 10분 대 이동이 가능하다. 이 도로는 수원∼광명간 고속도로 등과도 연계된다.
식사지구에는 동국대병원을 비롯해 국립암센터,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고양시청, 킨텍스, 스타필드 고양, 이케아 고양점이 자리 잡고 있다.
입주는 2021년 초로 예정돼 있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