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산업단지, LG디지털파크 등 대기업이 잇따라 입주하는 가운데 미군기지에 SRT 고속철도까지 들어서는 평택 오피스텔 분양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경기도 평택시는 2001년 서해안고속도로 개통을 필두로 평택-화성, 평택-시흥, 평택-제천 고속도로와 경부선, 수도권전철, 수원발 KTX, 서해선철도, 수서-지제SRT, 1번국도 등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로 거듭난데다 8.2 부동산대책 제외 지역으로 분류되면서 최근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평택지원특별법'의 유효 기간이 2022년까지 연장돼 평택도시개발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이에 평택시는 국제화 중심도시로 여건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시의 관내에서 진행 중인 평택항 개발, 고덕국제신도시, 브레인시티, 삼성고덕산업단지, LG진위산업단지 등의 국책사업 및 지역의 여건변화를 반영해 경기도 종합계획에 제시된 수도권 남부 광역거점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평택에 들어오는 대기업들의 투자 금액도 천문학적이다. 삼성은 고덕면에 100조원을 투입해 수원삼성전자 2.4배 규모의 삼성전자 반도체 단지를 조성 중이며 LG도 진위면에 60조원을 들여 생산시설을 증설하고, 미군기지(K-6, K-55) 90%가 평택으로 이전 등 부동산 호재가 겹겹이다.
이렇게 대규모 인구가 유입되면서 평택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삼성반도체 평택공장 가동에 들어간데다 주한미군 기지 이전 등 연이은 호재에 평택 렌탈하우스 시장까지 활황을 들썩이고 있는 것.
평택시는 대형 개발 호재가 많아 1~2인 가구 수요가 이미 포화 상태인데다 삼성과 LG가 입주하면서 임대 대란까지 겪고 있는 상황에서 전해졌다. 실제 일부 삼성전자 협력업체들은 긴급히 임시 숙소까지 짓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송탄역 1분 거리에 1~2인 가구를 타깃으로 한 레지던스 오피스텔 '송탄역 라메종'의 분양이 속도를 내고 있다.
지하 2층~지상 15층, 전용면적 21.96㎡~43.20㎡ 251실 규모로 최신 트렌드인 1~2인 가구에 맞춘 주택형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풀옵션, 풀빌트인, 풀퍼니시드 시스템까지 갖추고 한샘 부엌가구와 삼성가전, KCC창호 등 프리미엄 브랜드로 마무리했다.
라메종은 삼성전자 평택공장을 비롯, LG디지털파크와 인접해 탄탄한 임대수요를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기업의 협력업체와 송탄산단, 평택산단, 진위산단 등 인근에 9개 산업단지와 평택대학교, 미군기지 렌탈하우스 수효까지 더하면 공실 걱정을 최소화하는 가운데 안정적인 임대가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실투자금 4000만원대의 소액투자에 중도금 무이자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위한 노후대책으로 50~60대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고 전했다. 모델하우스는 평택시 서정동 화신노블레스 4차에 마련돼 있다.
cs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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