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특성화 대학인 한국관광대학교(총장 김성이)가 2017학년도 2학기 전액 교비지원 유학생 19명이 일본 오카야마상과대학에서 한 학기 동안 유학생활을 위해 지난 8일 출국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일본 유학생들은 한국관광대학교 관광일본어과 18명, 관광레저복지과 1명 등으로, 한 학기 동안 학비와 기숙사비를 지원 받으며 일본어와 일본문화에 대한 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오카야마, 히로시마, 쿠라시키, 시코쿠 등 유명 관광지를 방문해 일본문화에 대한 견문을 넓힐 예정이다.
서일본 중심도시의 하나인 오카야마시에 소재하는 오카야마상과대학은 경영학부, 경제학부, 법학부가 널리 알려져 있는 50여 년 전통의 대학교로, 경영계열학과 대학원 진학률이 일본에서 가장 높고 학구열이 뜨거운 것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이번에 유한에 선발된 관광일본어과 한 학생은 "이번 유학을 계기로 일본어뿐 아니라, 한국과 일본의 문화적 차이, 생활습관, 전통문화를 적극적으로 배워 관광산업의 주역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관광대학교 관광일본어과 관계자는 "일본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글로벌 관광전문인 양성을 목표로, 앞으로도 해외유학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운영에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한국관광대학교는 재학생의 외국어 능력향상과 글로벌 인재양성의 일환으로 대학이 전액 교비로 지원하는 한 학기 해외유학과 하계어학연수 프로그램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2017년도에 글로벌 유학 프로그램에는 하와이주립대학교 KCC 55명, 중국 남경사범대학교 32명, 일본 오카야마상과대학 41명 등, 총 128명이 전액 교비 지원유학의 혜택을 받았다.
한편 한국관광대학교는 9월 11일(월)부터 2018학년도 수시 1차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총 13개 학과, 정원 내·외 총 642명을 모집하며, 면접학과와 비면접학과로 나누어 전형이 진행된다. 입학 담당자는 "한국관광대학교는 전 학과가 관광분야에 취업이 가능하다"며, "수시 1차 모집의 면접학과 면접 반영 비율은 50%로, 학과별·전형별 복수지원을 통해 합격률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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