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 28일 대전 본원에서 IT 미래 꿈나무 프로젝트인 'IT어린이기자단'과 '대학생 기자단'의 연구원 현장 탐방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IT어린이기자단 50여명과 대학생 기자단 10여명이 참가해 ETRI의 역사와 최신 ICT 관련 연구성과들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과 함께 현장학습 및 소양교육 등을 받았다.
행사는 ETRI 정보통신체험관 견학을 시작으로 글쓰기 강연, 기사 쓰기, 반도체 팹 투어 등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향후 대한민국 과학창의축전, 한국전자전, 신문사 및 방송사 탐방, 소프트웨어 교육 등 다양한 과학체험 활동을 하게 된다.
이소영 대전송림초 학생은 "내가 쓰고 있는 스마트폰, 통신, 반도체에 대한 역사를 자세히 알게 됐고, 많은 연구자들이 신기한 미래 세상을 만드는 현장을 볼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ETRI IT어린이기자단은 정부출연연구기관 처음으로 설립돼 올해로 6회째 운영되는 ETRI의 대표적인 과학문화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 4∼6학년생으로 구성된 어린이기자단과 대학생 기자단 등으로 구성됐다.대전=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