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와의 전쟁>, <황해>, <신세계> 등을 통해 탄탄한 시나리오를 선보인 박혜인 작가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 MBC 수목드라마 <군주>의 인기가 소설 <군주>로 이어지고 있다.
드라마 <군주>는 총 40부작의 종영을 앞두고 '군주 결말', '군주 줄거리'에 대한 관심이 폭발하는 등 꾸준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영문도 모른 채 가면을 쓰고 살아야 했던 비운의 왕세자 이선(유승호)과 정권을 틀어쥐기 위해 편수회가 왕으로 세운 천민 이선(인피니트 엘), 그리고 아버지를 죽인 세자를 시해하기 위해 궁녀의 삶을 택한 가은(김소현)까지 세 사람의 엇갈린 운명과 사랑을 탄탄한 스토리로 풀어내 인기를 끌고 있다.
드라마 <군주>가 품고 있는 감동과 충격적인 반전에 읽는 즐거움까지 더한 소설 <군주>는 원작 등장인물 각각의 시선으로 이야기를 전면 재구성해 드라마에서는 느낄 수 없는 소설 특유의 디테일과 풍부한 감정선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또한 상-하 전 2권으로 완성해 한층 빨리진 페이지 터닝 속도와 빠져드는 듯한 몰입도로 독자들에게 읽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출판 관계자는 "소설 <군주>에는 세자 이선, 천민 이선, 가은까지 세 사람의 엇갈린 운명과 사랑을 그려낸 플롯에 등장인물들의 섬세한 감정선과 인물별 시점, 드라마에서 다뤄지지 못한 숨은 이야기까지 오직 소설을 통해서만 만나볼 수 있는 매력적인 서사가 가득하다"며 "치열한 정치적 두뇌 싸움과 빠른 전개 속에 자칫 놓치기 쉬운 주인공들의 섬세한 감정선까지, 드라마의 감동과 여운을 더욱 깊이 간직하고 싶은 독자들에게 추천할 만하다"고 전했다.
한편, 드라마 종영을 앞두고 소설 <군주>가 출간되면서, 드라마 팬들을 중심으로 '소설로 다시 보기' 열풍도 이어지는 모습이다. 또한 출간과 동시에 대만, 일본 등지에서도 번역 출간에 대한 문의가 잇따르는 등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원작의 감동과 여운, 그리고 소설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탄탄한 스토리와 디테일한 감정선까지, 소설 <군주 : 가면의 주인>만의 매력에 빠져들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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