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발명 축제인 '2017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Impossible? I'm possible'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우수 학생의 발명품을 전시하는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와 창의력 경진대회인 '대한민국 학생창의력챔피언대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발명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올해로 30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에서는 박성훈(진주 명신고 3학년), 이서현(창원과학고 3학년) 학생이 각각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다.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사무총장상은 정효식(세종 두루고 3학년) 학생이 받는다. 이 전시회에서는 청소년들의 기발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개발된 170여점이 수상작이 전시된다.
또한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 본선대회가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린다. 대회에서는 지역별 예선을 거쳐 선발된 전국의 초·중·고교 학생 100개팀이 참가해 창의력을 겨루게 된다.
이와 함께 행사에서는 가상현실 체험, 드론 등 새로운 기술 체험 프로그램과 창의력 증진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 관람객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