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어린이책미술관은 오는 7월 20일부터 23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2017 핸드메이드코리아 섬머와 동시개최 되는 북아트페어에서 ' MOKA Little Library'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MOKA Little Library'는 미술관에서 전시되었던 350권의 그림책을 특별한 키워드 분류에 따라 큐레이팅한 '그림책 서가'로써, 그림책의 내용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분류해 어린이들이 인지할 수 있도록 '도전, 습관, 용기, 말썽, 가족 등'과 같은 흥미로운 키워드로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어린이들이 키워드를 따라가면서 스스로를 이해하는 한편, 그림책을 통해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고 인지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밖에 'MOKA Little Library'에서는 오후 2시 30분과 4시 30분, 일 2회씩 그림책을 읽으며 친구들과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북마스터의스토리텔링'이 진행된다. 또 △어린이들이 직접 서평을 써서 친구들에게 그림책을 추천하는 Kid's Choice △그림책을 읽고 떠오르는 생각과 이야기를 자유롭게 남기는 그림책 방명록 △열린 서재 7월의 키워드인 '웃음'에 대한 그림책을 읽고 친구들에게 소개하는 MOKA 키워드 전파어워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관계자는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이 제안하는 새로운 그림책 큐레이팅을 체험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그림책이 선사하는 아름답고 즐거운 세상에 흠뻑 빠져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핸드메이드코리아 섬머는 북아트 외에 소잉디자인페스티벌까지 동시 개최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볼거리가 풍성해졌다. 입장료는 1만원이며 현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입장시간은 오전 11시부터이며 입장마감은 오후 6시 30분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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