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만 설치돼 있던 정부 스마트워크센터가 전국으로 확산된다.
행정자치부는 14개 시·도청에 스마트워크 공간을 마련해 25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스마트워크센터는 그동안 수도권에만 위치해 지방 출장자, 지방 거주 서울근무자 등은 시급한 업무처리, 유연 근무, 스마트워크 등에 불편이 있었다.
이에 행자부는 각 지역거점에 위치한 시·도청에 스마트워크센터를 마련해 지방 출장으로 인한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지방에 거주하는 공무원들의 편의를 도모할 방침이다. 시·도 스마트워크센터에 방화벽 등을 설치해 보안성을 확보하고 사무실에서처럼 문서작성, 보고, 결재 등의 업무를 처리하도록 할 계획이다.
행자부는 올해 말까지 이용 추이와 지자체 요구사항 등을 반영해 지방 스마트워크센터를 추가로 설치한다. 정윤기 행자부 전자정부국장은 "시·도청 스마트워크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전국에 센터를 확장·구축해 지방 출장자와 거주자의 업무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임성엽기자 starleaf@dt.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