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26일 부산 일광신도시에서 '일광자이푸르지오'(야경 조감도)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부산 첫 민간참여형 공공주택으로 부산도시공사가 택지를 제공하고 GS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한다.
단지는 전용면적 63∼84㎡, 1547가구로 구성된다. 1단지는 5개동 488가구 최고 29층이며 주택형별로 63㎡ 34가구, 75㎡ 34가구, 84㎡A 187가구, 84㎡B 102가구, 84㎡C 131가구다. 2단지는 11개동 1059가구, 지상 최고 29층으로 설계됐으며 주택형별로 63㎡ 25가구, 75㎡ 139가구, 84㎡A 370가구, 84㎡B 117가구, 84㎡C 275가구, 84㎡D 75가구, 84㎡ E 58가구로 구성됐다.
일광신도시는 부산∼포항 고속도로인 기장IC에서 5분 거리다. 최근 동해남부선 복선전철이 개통되면서 일광역에서 해운대까지는 10분, 부산 도심인 부전역까지도 30분이면 도착 가능하다.
연말 부산 외곽순환도로가 개통되면 일광신도시에서 김해, 창원으로 출퇴근이 가능해진다. 14번 국도는 해운대 반송동과 동래 안락동으로 이어져 차량을 통해서 부산 원도심으로 연결된다.
초·중·고가 단지 인근이며 상업용지도 가까워 학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청약은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 1순위 청약이 실시된다. 당첨자는 다음 달 8일 발표한다. 공공분양인 만큼 무주택가구 여부, 청약통장 가입 기간과 납입 회차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만큼 3.3㎡당 900만원대로 책정된다. 입주는 2019년 9월 예정이다. 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