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모바일 선주문·결제 서비스인 '사이렌 오더' 주문건수가 2000만건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스타벅스코리아는 2014년 5월 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사이렌오더를 선보였다. 현재 전세계 스타벅스 중 모바일 선주문·결제 서비스를 운영하는 나라는 우리나라와 미국·캐나다·영국·홍콩 등 총 5개국이다. 지난해 9월 서비스 론칭 후 950일만에 주문건수는 1000만건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주문건수가 급증하고 있다. 하루평균 주문건수는 약 5만5000건으로 전체 주문건수의 13%를 차지한다. 이는 론칭 초기(2000건)보다 28배 많으며 1000만건을 달성한 지난해 9월(3만4000건)보다 2만1000건 더 늘어난 수치다.
한편 스타벅스는 사이렌오더 2000만건 돌파를 기념해 다음 달 2∼8일 총 1만6000명에게 무료 음료를 주는 '사이렌오더 거래 2000만건 돌파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이렌오더 주문 경험이 없는 고객이 이벤트 기간 내에 사이렌오더로 주문하면 추첨을 거쳐 2000명에게 톨사이즈 무료 음료 e쿠폰을 준다. 사이렌오더 주문 경험이 있는 고객이 이벤트 기간에 사이렌오더로 주문하면 일별로 2000명씩, 일주일간 총 1만4000명을 일괄 추첨해 톨 사이즈 무료 아메리카노 e쿠폰을 제공한다.
박민영기자 ironlu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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