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다음 달 1일 창립 19주년을 맞아 다음 달 26일까지 총 3000여 개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할인행사 전체 상품 중 신선식품 비중을 30%로 늘리고 온라인에서 구매하기 어려운 상품군과 대용량 상품을 강화했다.
대표 상품으로 다음 달 5일까지 후라이드 치킨(사진)을 5000원에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3개월 전 확보한 국내산 냉장 닭 14만 마리로 창립 기념 후라이드 치킨을 만들었다. 전국 112개 점포 조리 코너에서 즉석으로 튀겨 '큰 치킨'이라는 이름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1인당 1통만 구매가능하다. 또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냉장 닭고기 전 품목을 30% 할인 판매한다. '볶음탕용 닭(1㎏)'은 455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수입 소고기 전 품목을 50% 할인 판매한다. '미국산 프라임 척아이롤(100g)'은 롯데·신한카드로 구매 시 1310원에, '호주산 목초 찜갈비(100g)'는 1390원에 살 수 있다. 엘포인트 회원은 '제주 갈치(대·1마리)'를 5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이밖에 '하우스 햇감자(100g)' '어깨동무 알찬콩두부(300g)' '어깨동무 알찬콩 콩나물(300g)' 등을 500원 균일가에, '국내산 찹쌀(3㎏)' '국내산 찰현미(1㎏·2봉)' '미국산 구운 아몬드(450g)' 등은 5000원 균일가에 판매할 계획이다. 완구 전문 매장인 토이저러스와 토이박스에서는 인기완구를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인다.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는 "올해 4월은 롯데마트 창립 19주년과 롯데 브랜드 탄생 50주년이 함께 겹쳐 있어 역대 최대급으로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이번 창립 기념 행사를 통해 여러 악재들을 극복하고 침체된 내수 경기도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민영기자 ironlung@dt.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