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시는 올해 고덕국제신도시가 조성되며 아파트 분양도 본격적으로 돌입할 전망이다. 오는 3월 분양예정인 '고덕신도시 자연&자이' 755가구를 필두로 총 3142가구의 분양이 계획돼 있다.
경기도 평택시에 1340만㎡ 면적에 조성되며 공동주택 기준으로 5만6000여 가구가 예정됐고 계획인구 수는 14만여명 이다. 이 수치는 판교신도시(공동주택기준 약 2만7000여가구)보다 2배 이상의 규모로 계획인구가 달성되면 수도권 남부 대표 신도시로 우뚝 설 전망이다.
또한 고덕국제신도시와 연접한 고덕첨단산업단지에는 올 중순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는 세계적 규모의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공장이 있다. 여기에 SRT지제역과 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을 비롯해 평택화성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가 인접해 있다.
때문에 풍부한 수요를 기반으로 둔 고덕국제신도시는 배후주거단지로써 그 역할이 기대된다. 부동산관계자는 "수도권 내에서 마지막 개발이라 보는 고덕국제신도시는 인근에 굵직한 호재들이 이어질 예정이라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주거지로 눈길을 끈다"며 "올 3월을 시작으로 3천여 가구 이상의 분양이 이어질 것이라 지역민을 넘어 전국적으로 붐을 일며 문의전화가 상승하는 추세다"고 전했다.
민간참여 공공분양단지로 GS건설은 오는 3월 '고덕신도시 자연&자이'를 고덕국제신도시 A9블록에서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규모는 지하 1층~지상 최고 36층, 9개동, 총 755가구로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됐다.
공공기관이 제공한 토지에 민간 건설회사가 시공을 맡은 민간참여 공공분양으로 저렴한 분양가에 대기업 브랜드 품질의 아파트가 지어진다는 것이 장점이다.
전 가구 4Bay 판상형 구조를 적용하며 대형드레스룸, 팬트리 등이 전 가구에 제공된다. 또한 단지의 대지면적 40%이상을 조경면적으로 구성해 입주민들의 쾌적함을 도모한다.
뿐만 아니라 축구장 크기의 대형 중앙광장 조성과 함께 맘스스테이션, 다목적실(따복공동체), 티하우스 등의 특화시설이 구성될 예정이다. 여유로운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750m의 힐링산책로, 자연교감숲 등도 함께해 친환경주거단지로서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단지는 교통 입지가 우수하다. 지난해 12월 개통한 SRT지제역과 더불어 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이 인근에 자리한 역세권아파트이며 평택화성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도 인접해 우수한 광역교통망을 자랑한다.
분양관계자는 "SRT지제역 개통과 삼성전자 반도체 올해 가동예정 등 연이은 호재와 함께 고덕국제신도시가 본격 분양을 시작하면서 고덕신도시 자연&자이에 대한 관련 문의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고덕국제신도시와 메이저브랜드 '자이'가 시너지를 받아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에게까지 전국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단지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평택시 서정동에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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