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지난 1월 말 기준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는 총 5170만4332명으로 2016년 말보다 8116명(0.02%)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주민등록 인구 구성은 거주자가 5119만5526명(99.02%), 거주 불명자가 46만1974명(0.89%), 재외국민이 4만6832명(0.09%)이다. 지난해 12월 말과 비교할 때 경기, 세종, 인천 등 9개 시도의 인구는 늘어난 반면, 부산, 경북, 강원, 전남, 전북 등 8개 시도의 인구는 감소했다. 1월 한 달 동안 전국의 출생신고는 3만862명으로 출생 신고 상위 시·도는 경기(8135명), 서울(5525명), 경남(2086명)이다. 사망신고는 2만4136명으로 경기(4809명), 서울(3590명), 경남(1816명) 등에서 많았다. 재외국민 등록자는 지역별로 서울(1만9564명), 경기(1만3265명), 부산(2626명), 인천(2226명), 대구(1121명)에서 많았고 서울·경기가 전체의 70%를 차지했다.
송혜리기자 shl@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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