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업체 듀오(대표 박수경)가 국내 2030미혼남녀에게 '사랑과 우정'에 대한 진솔한 생각을 물었다.
이 설문조사는 8월 8일부터 22일까지, 결혼정보회사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20~30대 미혼남녀 631명(남 314명, 여 317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전체 응답자 10명 중 4명(37.6%)은 '친구와 이상형이 비슷해 난감한 경험이 있었다'고 밝혔다.
친구와 한 이성을 두고 경쟁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을 때, 특히 남녀의 의견은 엇갈렸다.
남성은 '깔끔하게 다른 이성을 찾는다'(41.1%)는 의견을 가장 많이 선택한 반면, 여성의 경우 '선의의 경쟁으로 이성에게 접근한다'(40.1%)는 답변이 우세했다.
'함께 이성을 포기하자고 제안한다'는 답변도 전체의 10.5%를 차지하며, 사랑보다는 친구 간 의리를 지키고자 하는 심리를 나타냈다.
그 외에 '우정은 별개, 갖은 방법으로 사랑을 쟁취한다'(9%), '친구에게 양보하라 설득한다'(7%)는 의견도 있었다.
한편 결혼정보업체 듀오는 업계 최초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CCM(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받은 기업이다. 매칭서비스 문의 및 가입 상담은 공식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cskim@dt.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