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SW)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기존 애플리케이션의 효율성을 늘리는 동시에 모바일과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새로운 IT 기술을 지원하는 플랫폼이 등장했다. 시스템 장비를 통해 통합 인프라 구축을 원하는 기업의 요구에 맞춰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HPE)가 인프라 강화를 위한 플랫폼을 출시했다.
5일 한국HPE는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새 플랫폼 'HPE 시너지'를 선보였다. 한국HPE는 'HPE 시너지'를 통해 비용절감과 클라우드와 유사한 속도의 배치가 가능하고, 업데이트를 통한 간소화를 통해 더 많은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HPE는 기업이 기존 IT 인프라 속에 새로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준비하기 위해 복잡한 과정을 거치고 여러 팀이 협업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에 맞춰 개발한 'HPE 시너지'는 모든 제품을 단순화하면서 서버나 스토리지 연결을 하나로 묶어 필요에 따라 SW를 구성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유화현 한국HPE 기술컨설팅사업부 상무는 이 제품을 통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운영할 수 있다고 전했다. 유 상무는 "퍼블릭 클라우드를 연계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운영할 수 있다"며 "기본적인 인프라 속성은 대부분 x86 서버 환경에서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종민기자 bellmi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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