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교에서 불과 3㎞ 거리, 대장동~동원동~동천동 고급주거벨트 조성
- 동천동 제2의 판교 될 기대감 고조··· 동천동에 분양중인 동천자이 눈길
경기도 최고 부촌인 판교가 넓어지고 있다. 용서축을 중심으로 대장동~동원동~동천동 일대의 개발이 본격화 돼 고급 주거단지들이 속속 공급될 예정에 있어 이 일대가 제 2의 판교를 예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판교신도시는 우수한 강남 접근성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무기로 강남 및 분당 수요자들의 이전수요가 집중됐던 곳이다. 뛰어난 입지여건 덕분에 아파트 값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부동산 114자료에 따르면 1월 현재 판교신도시의 매매가는 3.3㎡당 2324만원으로 분당(1520만원)은 물론 강남 3구 중에 하나인 송파구(2259만원) 가격을 넘어서고 있다. 지난 2006년 3월 첫 분양 당시 평균 분양가가 3.3㎡당 1200만원 안팎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2배 가량 상승한 것이다.
이러한 판교 못지 않은 고급주거타운이 용서고속도로 서판교 IC에서 불과 3㎞ 거리의 서분당 IC를 중심으로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 6월 성남시는 남판교라 불리는 분당구 대장동 도시개발 사업 계획을 고시한 데 이어 8월에는 성남도시기본계획 변경안을 통해 분당구 동원동의 산업단지 유치용지를 주거용지로 변경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여기에 수지 동천동 일대는 11월 동천2지구에 1437가구의 동천자이 공급을 시작으로 3000여 가구의 자이타운 개발의 첫 테이프를 끊었다.
우선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210번지 일대 91만 2868㎡ 부지에 조성되는 대장도시개발지구는 성남의 마지막 남은 금싸라기 땅으로 불리는 곳이다. 서분당 IC 북측 800m 거리에 자리잡고 있는 이곳은 대장천이 흐르고, 광교산 자락이 감싸고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지역으로 강남 재력가들의 관심이 높은 곳이기도 하다.
또 서분당 IC 남동측 2.5㎞ 거리에 위치한 분당구 동원동 산업단지 부지(6만 9885㎡ 규모)는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제2판교테크노밸리 조성 예정부지의 시가화 예정용지 지정에 따라 주거용지로 용도가 변경돼 수천여 가구에 달하는 고급 주거단지로 탈바꿈 될 예정이다.
동원동 산업단지 부지와 마주하고 있는 용인 수지 동천동 일대에서는 동천2지구 개발이 본격화 됐다. 이곳은 판교는 물론 분당 생활권까지 공유할 수 있고, 신분당선 동천역, 고속도로 환승센터(EX-허브) 등의 교통망 수혜까지 기대되는 곳이다.
업계관계자는 "대장동, 동원동, 동천동 등 서분당IC 일대는 쾌적한 주거환경과 뛰어난 강남 접근성 등으로 개발이 본격화 되면 제2의 판교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입지여건이 우수하다"며 "특히 동천동의 경우 대장동과 동원동에 비해 가격 경쟁력까지 갖추고 있는데다 사업속도도 가장 빠르기 때문에 인근 지역 분양가 상승에 따른 프리미엄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제2의 판교로 부상할 동천동 일대에서는 GS건설이 '동천자이'를 분양중이다.
지난 1월 30일 신분당선 연장선(정자~동천~광교) 개통에 따른 최대 수혜 분양단지인 동천자이는 신분당선 동천역을 이용하면 강남권까지 약 20분 만에 1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용인시와 한국도로공사가 경부고속도로와 연계된 동천역 환승센터(EX-허브)도 같은날 개통이 되어 동천동 일대는 그야말로 지하철, 시내·외 버스 등의 이용이 수월해져 대중교통의 메카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그밖에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대왕판교로 등의 풍부한 도로망도 인접해 있어 강남권 및 타지역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풍부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는 것도 동천자이의 자랑거리다.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등 판교 및 분당신도시의 편의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증축 예정인 동천초등학교가 단지와 인접해 있고, 한빛초, 한빛중, 손곡중, 수지고 등의 수지구 일대 명문학군으로 통학이 가능하다.
주거쾌적성과 다양한 생활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광교산과 동막천 등이 단지를 감싸고 있어 쾌적한 환경속에서 주거생활이 가능하고,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등 인근에 있는 분당의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학교시설로는 동천초등학교가 단지와 인접해 있고, 한빛초, 한빛중, 손곡초, 손곡중 등 동천동 내의 교육시설로 통학이 가능하다.
또한 美 하버드대학교 '니얼 커크우드' 교수가 단지 조경에 직접 참여해 주변에서 찾아 볼 수 없는 차별화된 조경으로 단지가 꾸며져 저층세대에서는 수려한 조경 조망이 가능하다. 이와함께 대형 스파시설, 게스트하우스 등의 고급 커뮤니티시설을 갖춘 '자이안센터'도 들어설 예정에 있다.
입주는 2018년 8월 예정이고,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121-3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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