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스마트 블루투스 헤드셋 '레벨 온(On) 와이어리스'와 일반 오디오 기기를 블루투스로 연결할 수 있는 '레벨 링크(Link)'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레벨 온 와이어리스'는 이중 진동판(Dual Layered Diaphragm) 설계로 균형감 있는 사운드를 제공하고 여섯 개의 내장 마이크로 주변 소음을 최소화해주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 기능을 탑재했다.
컨트롤 패드로 볼륨 조절, 재생, 멈춤, 곡 넘김 등을 무선으로 편리하게 할 수 있고 사용자가 듣고 있는 음악을 다른 레벨 온 와이어리스 사용자와 함께 들을 수 있도록 해주는 사운드 셰어링 (Sound With Me) 기능도 탑재했다.
'레벨 링크'는 블루투스 기능이 없는 다양한 종류의 유선 오디오 기기를 블루투스 무선 오디오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제품이다.
블루투스로 무선 신호를 보내는 기능과 받는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는 기존에 사용하던 이어폰, 스피커, TV, 자동차 등에서 블루투스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블루 블랙, 블루, 레드, 화이트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는 레벨 온 와이어리스의 가격은 27만5000원, 차콜 블랙, 블루, 레드, 화이트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는 레벨 링크는 7만7000원이다.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은 "레벨 온 와이어리스와 레벨 링크는 삼성전자의 모바일 혁신을 이어 나가는 오디오 제품으로 사용자에게 살아있는 음질과 뛰어난 착용감 그리고 편리한 휴대성과 스타일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민규기자 hmg81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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