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다음달 16일 미사강변도시 내 상업용지 22필지를 공개경쟁입찰로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지하철5호선 미사역(예정)을 중심으로 한 중심상업용지(14필지, 공급가액 최저 47억원)와 미사대로변의 일반상업용지(8필지, 공급가액 최저 83억원)다. 중심상업용지에는 최고 30층까지, 일반상업용지에는 최고 10층의 건물을 지을 수 있다.
이 지역은 3만6000가구, 9만5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신도시가 조성되고 있으며 서울 동부의 관문으로 강남까지 20㎞, 3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또 지구 인근에 외곽순환도로, 중부고속도로, 올림픽대로, 경춘고속도로가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LH 관계자는 "토지청약시스템을 통해 전자입찰로 진행되며 6일 낙찰자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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