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가 U+tv G에서 '히어로 시즌 2', '24' 등 최신·인기 해외 드라마를 국내 독점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LG유플러스는 국내 최초로 일본 후지TV 방송사와 직접 계약을 맺고 일본 드라마를 독점 제공하게 됐다.
U+TV G를 통해 독점 공개되는 후지 TV의 드라마는 2014년 일본 TV 시청률 1위를 차지한 '히어로 시즌2', 올해 3분기 시청률 2위의 '메꽃: 오후3시의 연인들', '의룡 시즌4', '라스트 신데렐라' 등 총 4편이다. 이 중 '히어로 시즌2'는 10년 넘게 역대 일본 시청률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히어로'의 최신작으로, 기무라 타쿠야 주연의 법정 수사물이다.
또 미국 CATV 역대 시청률 1위 방송프로그램인 AMC의 '워킹데드 시즌5'를 한미 동시 방송으로 공개하고 '24', '본즈', '화이트 칼라' 등의 미국 드라마도 독점 제공한다.
박종욱 LG유플러스 IPTV사업 담당 상무는 "후지TV와의 직접 계약과 '워킹데드 시즌5' 한미 동시방송 등의 새로운 시도를 통해 해외 시청률 1위 드라마들을 고객들에게 가장 빠르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해외 드라마 등 양질의 방송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전략적인 콘텐츠 수급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윤희기자 yuni@dt.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