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보안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엘에스웨어(대표 김민수)가 17일 개막한 제 15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서 기술혁신분야 기업부문 중소기업청장상을 수상했다.
이 행사는 중소기업청과 교육부가 주최하며 우수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과 기술혁신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 포상해오고 있다.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시상 및 전시회가 열린다.
2005년 설립된 엘에스웨어는 서버시스템의 계정관리, 접근제어, 세션로깅, 권한관리 등의 서버보안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를 통합한 통합보안관리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서버보안 전문기업이다.
이번 기술혁신 수상 기술은 중요 서버 및 네트워크에 대한 취약점을 자동으로 점검하고 점검결과를 지수화해 상시 보안 취약점 관리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다. 상시 보안취약점 진단 및 관리시스템인 ‘시큐엠에스’(SecuMS)에 적용돼 있다. 지난해 국정원 CC인증을 획득했다. 대기업 및 금융그룹 수 백 대 이상 서버시스템의 취약점을 통합 관리하고 있는 실적과 경험을 바탕으로 공급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시큐엠에스는 안전행정부, 금융감독원 등 주요 정보통신기반시설 취약점 점검 기준을 반영하고 있다. 조직의 성격에 맞는 취약점 통합관리 방법을 제공하고 있으며 구축 전 사전 정책 컨설팅을 통해 고객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김민수 대표는 “기업 금융 공공기관 등 시스템 취약점 분석 및 평가에 대한 법적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추세에서 엘에스웨어의 취약점 점검 기술은 해킹 및 침해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제품”이라며 “외산 대체효과와 함께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경제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규화 선임기자 david@dt.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