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한국시멘트협회장에 이윤호 쌍용양회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한국시멘트협회는 22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27대 협회장에 이윤호 쌍용양회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윤호 신임 회장은 보성고,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1980년 쌍용양회에 입사해 해외사업팀장, 기획본부장, 시멘트 영업본부장 등 요직을 거쳤다. 이후 2009년부터 쌍용정보통신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10년간 지속돼온 쌍용정보통신의 자본잠식을 완전 해소하고 작년 3월 쌍용양회 대표이사로 복귀한 뒤회사 위기 극복에 기여하는 등 경영능력을 인정받았다.
시멘트 업계는 이 회장이 전문성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침체에 빠져 있는 국내 시멘트 산업의 재도약에 기틀을 마련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윤호 회장은 "시멘트 산업이 친환경 산업으로 사회 환경에 기여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