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질환ㆍ입원생활 정보 제공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은 전 병동 침대에 `갤럭시노트 10.1'을 설치해 환자나 보호자가 필요한 정보를 언제든지 얻을 수 있는 `스마트 병실'을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스마트 병실 구축에 대해 병원 측은 단순 서비스 제공에서 벗어나 환자가 자신의 질환과 입원생활에 대한 모든 정보를 원터치로 얻을 수 있는 환자 친화적 시스템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환자들은 스마트 패드를 통해 질병 정보, 검사와 치료 방법, 병원과 입원 생활 안내 등을 병원 측이 자체 제작한 동영상을 통해 얻을 수 있다. 또 스마트 기기를 통한 화상 면회나 입원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태블릿에서 사진을 보고 선택하면 편의점에서 직접 병실까지 배달해주는 서비스 등을 제공해 환자 편의를 높였다.
신호철 강북삼성병원 원장은 "병원에서 환자의 편의를 위해 IT인프라를 구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속적인 환자 친화적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환자 분들의 사용 패턴을 지속적으로 분석, 연구해 입원 환자의 치료에 도움이 되고 더 큰 편리함과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남도영기자 namdo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