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지산 이상징후 도로 균열
1. 외국인 대피대책
북한이 9일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를 통해 남한에 있는 외국인들에게 사전 대피 및 소개대책을 세우라고 발표했다. 아태평화위 대변인은 이날 발표한 담화에서 "전쟁이 터지는 경우 남조선에 있는 외국인들이 피해를 보는 것을 우리는 바라지 않는다"며 "서울을 비롯해 남조선에 있는 모든 외국기관들과 기업들, 관광객을 포함한 외국인들이 신변안전을 위해 사전에 대피 및 소개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는 것을 알린다"고 밝혔다.
2. 민주당 대선평가보고서
제18대 대통령선거에서 민주통합당이 정권교체에 실패한 것은 1997년과 2002년 대선에서 민주당을 지지했던 50대 이상 세대와 자영업자, 그리고 서민층과 수도권 및 충청권 유권자층이 대거 이탈한 데 비해 이를 막을만한 대선전략과 지도부의 리더쉽이 취약했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민주통합당 대선평가위원회는 9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대선 패배 원인과 책임소재를 분석한 대선평가 보고서를 발표했다.
3. 북한 발사예고
북한이 평양에 주재하는 일부 국가 외교관들에게 오는 10일께 동해 쪽으로 미사일을 발사할 것이라는 언질을 했다고 산케이신문이 9일 복수의 정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북한이 지난 5일 평양의 외국 공관들에 철수를 권고할 당시 특정 외교관들에게는 `이르면 10일 일본 영토를 넘어 태평양으로 향하는 미사일을 발사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그 후의 예측불가능한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철수를 권고하는 것이라는 설명을 했다고 산케이는 전했다.
4. 후지산 이상징후
최근 잇달아 이상 징후가 포착된 일본 후지산에서 큰 규모의 도로 균열이 발견됐다고 일본 매체가 9일 보도했다. TV아사히 계열의 민영 방송사인 ANN은 야마나시 현 당국을 인용, 후지산 정상에서 북동쪽 5km에 위치한 표고 1800m의 임산 도로(산림 관리를 위해 만든 도로)에서 큰 균열이 발견됐다고 소개했다.
5. 유시민 통일부
유시민 전 복지부장관이 9일 "북한의 의도를 분석 중이라는 통일부, 분석하지 말고 대화를 하세요"라고 주장했다. 유 전 장관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너무 답답해서 한마디"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무슨 바이러스 박테리아 분석합니까"라며 "대화하는 데 통역도 필요 없잖아요"라고 덧붙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