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PLM소프트웨어가 항공기 설계 시간을 최대 40% 단축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출시했다.
9일 지멘스PLM소프트웨어코리아(대표 정철)는 항공기 기체 조립과 대형 항공 구조물 작업시간을 최대 40%까지 줄여주는 PLM 소프트웨어 `싱크로핏(Syncrofit)' 최신버전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항공기 개발자들이 기체 알루미늄판을 연결하는 도구(패스너)와 관련 부품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을 포함해 설계 검증ㆍ변경에 걸리는 시간을 대폭 줄인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기체 패스너 데이터를 제조 기획 단계로 이전하는 작업에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제조에 필요한 CADㆍCAM 통합솔루션과도 통합돼 개발자들이 조립과정에 부품 변경사항을 바로 적용할 수 있어 개발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신제품은 CAD와 PLM 소프트웨어 통합부문을 강화해 항공기 생산시간과 비용을 절감해주며, 설계에서 제조단계의 전 과정을 추적ㆍ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형근기자 bass00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