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지식재산 데이터를 활용해 창의적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2018 지식재산 정보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 대회는 지식재산 정보를 이용한 '아이디어 기획'과 '창업·사업화 기획' 등 2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공모기간은 26일부터 4월 13일까지로,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수상자에겐 사업화에 필요한 지식재산 데이터를 최대 3년 간 무상 제공하고, 분야별 최우수작은 행전안전부에서 주최하는 '제6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 중기부의 '스마트 창작터' 참여 시 가산점이 부여되고, 기술보증기금의 기술경영컨설팅, 특허청의 지식재산(IP) 디딤돌 사업 등에 추천돼 지원을 받는다.
대회 참가자 전원에겐 지식재산 데이터의 오픈 API 서비스(4개월 간)와 영업비밀 원본증명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참가신청은 특허정보활용서비스 홈페이지(plus.kipris.or.kr)에서 받는다.
문삼섭 특허청 정보고객지원국장은 "지식재산 데이터를 활용한 창업과 고부가가치의 일자리 창출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성장동력이 되도록 공공데이터의 개방·활용 확대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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