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를 대선후보로 공식 지명하기 위한 미국 공화당 전당대회가 18일(현지시간)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퀴큰론스 아레나`에서 나흘간의 일정으로 개막됐다. 행사장 밖에서는 클리블랜드 당국이 퀴큰론스 아레나 주변 2.73km(1.7마일), 이른바 `전대구역`에서도 총기소유를 허용한 가운데 흑인 과격단체 회원들이 총기를 휴대한 채 도심 시위를 예고했고 일부 트럼프 지지자들도 이날 새벽 총기 휴대 의사를 밝혀 불안감은 한층 고조됐다.사진은 이날 시위자들이 클리블랜드 시내 퍼크 플라자로 모여드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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