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수영(24)이 SBS '한밤의 TV 연예'에서 하차하고 새 MC로 장예원 SBS 아나운서가 발탁됐다.
23일 SBS 측은 "2012년 6월 6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2년 6개월 동안 SBS '한밤' 안방마님 자리를 지켜온 소녀시대 수영이 내일 방송을 끝으로 '한밤'을 떠나게 됐다"며 수영의 하차 소식을 전했다.
수영 후임으로는 장예원 아나운서가 확정됐다.
장예원 아나운서는 숙명여자대학교 3학년이었던 지난 2012년 SBS 아나운서 시험에 합격해 지난해 공채 18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당시 장예원 아나운서는 방송 지상파 3사 최연소 아나운서 타이틀을 달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장예원의 '한밤' MC 발탁 소식 이후 '매직아이' 이효리의 발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18일 방송된 SBS '매직아이'(방송종료)에서 이효리는 "녹화 전 화장실에서 마주쳤는데 너무 예쁘더라"며 "마치 아이돌 같았다"고 말했다.
김구라가 "연기자 이유리를 닮은 것 같다"고 말했고, 이효리는 다시 "(장 아나운서는) SBS 인기의 중심이다"라며 장예원의 미모를 극찬한 바 있다. 장예원 아나운서는 'TV 동물농장' '풋볼 매거진 골!' '장예원의 오늘 같은 밤' 등을 진행해왔으며 새해 1월 7일 '한밤의 TV 연예' 첫 방송을 진행한다. 디지털뉴스부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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