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듀오, 미혼남녀가 받고 싶은 크리스마스 선물 목록 발표
결혼정보업체 듀오가 연말 선물은 물론, 크리스마스 이브를 하루 앞두고 아직도 선물 준비로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미혼남녀가 가장 받고 싶어하는 크리스마스 선물 목록'을 발표했다.
지난 9~19일까지 국내 1위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는 전국 20세~39세 미혼남녀 513명(남 246명, 여 267명)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선물'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혼남녀 60.8%(남 55.7%, 여 65.5%)가 이성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남성이 받고 싶은 크리스마스 선물 1위는 '상품권, 현금(37.8%)'이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의류(29.3%)', '뮤지컬, 콘서트 등 공연 티켓(19.9%)', '전자제품(6.9%)' 순이었다.
이와 달리 여성은 '반지, 목걸이 등 액세서리(58.1%)'를 압도적 1위로 꼽았다. 이밖에 '향수, 화장품(21.3%)', '의류(8.2%)', '가방, 신발 등 잡화(7.1%)' 등을 택했다.
가장 받고 싶은 선물 금액대는 남녀 모두 '5만원 이상~ 10만원 미만(남 34.1%, 여41.9%)'으로 조사됐다.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선물의 평균 금액은 남성 약 147,000원, 여성 약 113,000원(전체 평균 약 129,000원)이다.
선물 만족도에 가장 크게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남성은 '정성(49.2%)', 여성은 '실용성(50.2%)'이라고 답했다. 이어 남성은 '실용성(22.8%)', '브랜드(19.1%)'를, 여성은 '디자인(27%)', '정성(13.5%)'을 꼽았다.
한편 남녀 관계와 선물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남성은 썸(사귀기 전 단계) 타는 관계에서는 '기성 제품(55.3%)'을, 연인 사이에는 '핸드메이드 제품(62.2%)'을 선호했다. 여성의 경우 썸 타는 관계일 때는 83.9%, 연인 사이는 69.7%가 '기성 제품'을 선물로 받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남성이 가장 받고 싶은 '핸드메이드 선물'은 '직접 만든 크리스마스 카드(34.6%)', '목도리, 조끼 등 뜨게 제품(26.8%)', '핸드메이드 액세서리(16.3%)'였다. 또 여성은 '핸드메이드 액세서리(39%)', '케이크, 쿠키류(21.3%)', '직접 만든 크리스마스 카드(18.7%)' 등을 답했다.
반면 가장 덜 선호하는 품목으로 남성은 '핸드메이드 도시락(1.6%)', 여성은 '목도리, 조끼 등 뜨게 제품(1.1%)'을 꼽았다.
김승호 듀오 홍보 팀장은 "평범한 선물도 둘 만이 간직할 수 있는 의미를 담은 메시지를 새기면 훨씬 더 근사하고 특별하게 변신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결혼정보회사 듀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화 및 홈페이지(www.duo.co.kr)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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