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톱 女탤런트 섹스비디오 스캔들로 충격

  •  
  • 입력: 2007-10-16 23:48
  • 프린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19세 대학 1년생…주연 인기시트콤 방영도 중단


베트남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19세 톱 여자 탤런트가 섹스비디오 스캔들에 휘말려 인기 시트콤이 중단되는 등 베트남 전역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베트남 국영 베트남TV는 15일 밤 "그동안 3TV에서 방영해오던 시트콤 `방 아인의 일기`를 방영 중단한다"고 공식 발표하고 "그 이유는 주연 탤런트인 황 투이 링의 섹스 비디오 스캔들 때문"이라고 밝혔다.

링은 역시 배우인 아버지를 닮아 어릴 적부터 모델과 배우로 활약하다 지난해 9월4일부터 베트남 3TV에서 방영하기 시작한 시트콤 `방 아인의 일기`로 최고의 탤런트로 떠올랐다.

모든 베트남 소녀들의 우상이기도 한 링은 그러나 지난 11일 인터넷 야후 사이 트에 그녀의 전 애인과 함께 찍은 5분짜리 섹스 비디오가 등장하면서 전 베트남을 충격으로 몰아넣고 있다.

올해 국립영화대학의 감독학과에 입학한 대학 초년생인 투이 링이 애인과 섹스를 하면서 모바일폰으로 찍은 5분짜리 동영상은 삽시간에 인터넷을 타고 전국에 퍼져 나갔고 온 인터넷에는 그녀가 자살을 시도했다는 루머와 함께 섹스 동영상에 대한 비판과 격려가 동시에 쏟아져 나오고 있다.

각 인터넷 사이트들은 동영상에 대한 반향이 커지자 대부분 영상을 삭제했다.

이 동영상은 미국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바람둥이 전 애인이 투이 링에게 새로 운 애인이 생기자 질투심에 인터넷에 올렸다는 설과 링이 PC에 보관했던 동영상을 누군가가 해킹해 유포시켰을 것이라는 두가지 설이 나돌고 있다.

큰 키와 미모를 고루 갖춘 링은 15세 때부터 소녀 모델로 활약했으며 청순한 이 미지로 인해 천사`라는 별명을 갖고 있기도 했으나 이번 비디오로 그 이미지가 없어지게 됐다.

방송국측은 "여고생 소녀 방 아인의 학교 및 일상 생활과 고민, 욕구 등을 시트콤으로 만든 `방 아인의 일기`는 특히 링의 청순미로 인해 여고생들은 물론 대학생 일반인에게까지 인기를 모아왔는데 이번 스캔들로 인해 더 이상 인기를 기대할 수 없게 돼 방송을 중단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링은 매스컴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자살하지 않았다. 나는 학교에도 나가고 친구들과 사귀고 있으며 모든 생활을 정상적으로 할 것"이라고 당당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