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이란의 여성 시위자 사형 집행 계획이 취소됐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오늘 밤 처형 예정이던 여성 시위자 8명이 더 이상 죽임을 당하지 않을 것이라는 통보를 방금 받았다”며 “매우 기쁜 소식”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구체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의회 승인 없이 이란에 무력을 사용하는 것을 제한하려는 연방 상원의 시도가 또 무산됐다. 22일(현지시간) CBS뉴스에 따르면 연방 상원의회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전쟁 권한을 제한하는 결의안을 본회의에 상정하기 위한 동의안에 대해 표결을 실시했지만, 찬성 46 반대 51로 부결됐다. 미국이 이란을 공격한 뒤 대통령의 권한을 제한하려는 표결을 시도한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민주당 태미 볼드윈(위스콘신) 의원이 주도한 결의안은 의회의 전쟁 선포나 별도의 승인 없이 미군이 이란과의 교전에 참여하지
가상화폐로 억만장자가 된 중국계 기업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가족이 운영하는 가상화폐 투자기업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는데요. 22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가상화폐 트론(TRON) 창시자인 쑨위천(孫宇晨·저스틴 쑨)이 전날 캘리포니아주 연방 법원에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으로부터 범죄적인 갈취를 당했다며 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은 트럼프 대통령의 세 아들이 공동 설립한 가상화폐 투자회사죠. 소장에서 쑨위천은 지난 2024년 말부터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의 토큰(블록체인 기
지식재산처는 지난 22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주석궁에서 베트남 과학기술부와 ‘지식재산 분야 심화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국은 △위조상품 공동대응 강화 △특허·상표·디자인 데이터 교환 △악의적 상표 출원 방지를 위한 정보 공유 △지식재산 행정 분야에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지식재산 가치 평가·거래·금융 활성화 등에 협력키로 했다. 앞서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은 지난 21일 부 하이 꾸언 과학기술부 장관, 르우 호앙 롱 지식재산청장과 회담을 갖고 양국 지식재산 협력의 방향성과 양해각서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이 헝가리의 전격적인 거부권 철회에 따라 우크라이나를 위한 900억유로(한화 약 155조원) 규모의 긴급 차관 지원과 대러시아 추가 제재안에 최종 합의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 합의는 우크라이나가 헝가리와 슬로바키아로 향하는 러시아산 석유 송유를 재개하면서 교착 상태에 빠졌던 외교적 갈등이 해결됨에 따라 이뤄졌다. EU 이사회는 우크라이나의 재정적 생존을 위해 필수적인 이번 지원안을 승인했으며 이르면 23일 모든 공식 절차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당초 이 지원안은 우크라이나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2주 휴전’ 만료가 임박한 가운데, 이란 이슬람공화국 신정(神政)정권 내에서 대미 협상파와 군부 주전파(主戰派) 간 수위높은 갈등 조짐이 연일 표출되고 있다.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는 20일(미 현지시간) 보고서에 따르면 이란 측 협상 대표인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국회 의장과, 협상을 거부하는 아흐마드 바히디 이란혁명수비대(IRGC, 최고지도자 친위 군사조직) 총사령관 사이 심각한 논쟁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갈리바프 의장은 지난 18일(이란 현지시간) 국영TV에 출연해 ‘협상은
2026-04-21 21:22 박양수 기자
20일(현지시간) 멕시코의 유명 고대 유적지에서 총격범이 총기를 난사해 캐나다 여성 관광객 1명이 숨지는 등 1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AP와 AFP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멕시코 정부는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멕시코시티 북동쪽에 있는 고대 유적 도시 테오티우아칸 피라미드 위에서 총기 난사로 캐나다인 1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부상자 13명 중에선 7명이 총에 맞았다고 정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부상자는 콜롬비아인 3명, 러시아인 1명, 브라질인 2명, 캐나다인 1명, 미국인 6명 등이며 이들은 병원으로 이송
2026-04-21 19:55 박양수 기자
미국·이스라엘의 공습 이후 ‘하늘길’을 완전히 닫았던 이란 정권이 국영항공의 국내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21일(현지시간) 관영언론이 알렸다. 이란전 발발 이후 52일만이다. ‘2주 휴전’ 막바지 미국-이란 간 2차 종전협상 개최가 예상되고, 국제 민항기에 영공 일부를 재개방한 상황과 맞물려 주목된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최고지도자 친위 군사조직) 산하 준관영 타스님 통신은 이날 오후 경제특파원 보도에서 “이란항공(IRAN AIR)은 52일 간의 운항 중단 이후 첫 국내선 항공편이 내일(22일) 오전 10시 메흐라바드 공
2026-04-21 18:56 한기호 기자
일본 국민들이 겨울잠에서 깨어난 곰 습격 불안에 휩싸이고 있다. 곰 출몰 빈도가 현저히 적고 열흘간 동물원 늑대 ‘늑구 탈출’에 들썩였던 한국 상황과는 달리 심각한 분위기다.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21일 오전 9시 50분쯤 이와테현 시와군 시와초(町) 소재 계곡에서 행방불명된 주민을 수색하고 있던 50대 남성 경찰관이 곰에게 습격당했다. 해당 경찰관은 얼굴과 팔을 물리는 등의 부상을 입었다. 이와테현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그는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병원에 이송됐으며 대화는 가능했다고 한다. 경찰관 구조 이후 경찰은
2026-04-21 18:18 한기호 기자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휴전 시한 만료를 눈앞에 두고도 여전히 안갯속이다. 미국 측은 협상 재개를 기정사실화하며 대표단 이동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이란은 21일(현지시간)까지도 협상 참석 여부를 공식 확정하지 않은 채 내부 조율을 이어가고 있어 마지막 순간까지 불확실한 상항이다. 미 매체들에 따르면 JD 밴스 부통령은 협상을 위해 21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로 출국할 예정이지만, 정작 협상 상대인 이란은 대표단 파견 여부를 두고 모호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의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와 CNN 등은 미 당국자들을 인용해
2026-04-21 17:03 이규화 대기자
오는 29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하는 메릴 스트립, 앤 해서웨이 주연의 할리우드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가 중국에서 ‘중국인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중국계 보조 캐릭터의 이름과 묘사 등에 중국인 비하 요소를 담겼다는 비판이 중국 온라인을 통해 퍼지면서 보이콧 움직임이 일고 있다. 21일 중화망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개봉을 앞두고 공개된 영상에서 논란이 된 인물은 주인공의 중국계 보조 캐릭터로 등장하는 ‘친저우(秦舟)’로 중국계 배우 선위톈이 연기했다. 중국 네티즌들은 해당 이름의 발음이 서구에서 중국인
2026-04-21 17:03 양호연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인도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두 번째 순방국인 베트남 하노이로 이동하며 '실용외교 2막'에 돌입한다. 인도에서 거둔 공급망 강화와 첨단산업 공조라는 굵직한 성과를 바탕으로 베트남에서는 대규모 국책사업 수주와 경제안보 고도화라는 '실전 협상'에 돌입한다는 구상이다. 이 대통령은 앞서 19~21일 인도 방문 기간 54개 기업 및 단체로 구성된 200여명의 경제사절단과 동행하며 경제 성과 관리에 주력했다. 인도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통해 조선·인공지능(AI)·방산 등 전략산업 분야의 협력 확대를 끌어냈고
2026-04-21 16:32 김윤정 기자
유력 대북전문가인 빅터 차(한국명 차유덕)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부소장은 ‘북한 제3의 우라늄 농축시설’ 소재지로 평안북도 구성시를 언급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을 향해 “CSIS는 구성의 핵 시설에 대한 보고서를 한번도 작성한 적 없다”고 반박했다. CSIS 부소장과 한국석좌를 겸하고 있는 빅터 차 조지타운대 교수는 21일 X(옛 트위터) 공식 계정에서 정동영 장관의 글을 공유해 “사실을 바로잡기 위해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CSIS와 CSIS 한국석좌팀, CSIS 한국석좌팀이 운영하는 한반도 이슈 전문 분석 플
2026-04-21 16:14 한기호 기자
이란이 파키스탄에서 열리는 미국과의 2차 평화 회담에 협상단을 보낼 것이라고 중재자들에게 통보했다고 미국의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소식통을 인용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동안 이란은 2차 회담에 대표단을 파견할지 여부를 공식적으로 확인하지 않았다. 이 와중에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이 미국과의 2차 종전 협상에 응할 계획이 없다고 밝히면서 혼란이 가중됐다. 바가이 대변인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2차 협상 참여 여부에 관한 질문에 “차기 협상에 대한 어떠한 계획이나 결정도 내려진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2026-04-21 16:12 양호연 기자
이란과의 전쟁 여파로 유가 상승 압박이 거세지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석유 생산을 비롯한 에너지 전 분야에 연방 자금을 투입할 수 있도록 하는 강력한 지침을 내렸다. 이번 조치의 근거는 1950년 9월 한국전쟁 당시 군수물자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제정된 '국방물자생산법'(DPA)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이 전시 권한을 발동해 글로벌 석유 공급 위축을 정면 돌파한다는 전략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내 석유 생산 및 정제, 석탄 공급망, 천연가스 송전, 전력망 인프라 등을 포괄하는 5건의 대통
2026-04-21 15:51 이규화 대기자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한인 창업가와 투자자를 연결하는 국제 프로젝트 ‘글로벌 K-파운더스 네트워크’.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처음 시작했다. 중기부는 21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GBC에서 ‘글로벌 K-파운더스 네트워크 in India 발족식’을 개최했다. 중기부는 이날 현지에 진출한 한인 창업가들과 만나 이 네트워크의 시작을 알리고, 인도 공과대학(IIT)과의 고위급 면담을 바탕으로 우리 창업기업의 국제 영토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중기부는 거대한 내수 시장과 우수한 인적 자원을 보유한 인도를 그 첫 번째 거점
2026-04-21 15:36 송신용 기자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이끄는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프로젝트 프로메테우스’가 100억달러(약 14조70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곧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소식통들을 인용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프로메테우스의 기업가치는 약 380억달러로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지난해 11월 확보한 62억달러(약 9조원)도 포함돼 있다. 수요가 많아 규모를 확대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베이조스도 초기 투자자 중 한명이다. 프로메테우스는 2021년 아마존 최고경영자(CEO)에서
2026-04-21 15:20 이규화 대기자
국제 인권단체 국제앰네스티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두고 “자신들의 탐욕을 가로막는 모든 것을 파괴하는 포식자들”이라고 맹비난했다. 20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아녜스 칼라마르 국제앰네스티 사무총장은 이날 발표된 연례보고서를 통해 “2025년 한 해 동안 탐욕스러운 포식자들(predators)이 배회했고 거대한 사냥꾼이 부당한 전리품을 약탈했다”며 “트럼프, 푸틴, 네타냐후를 비롯한 수많은 정치 지도자들이 대규모 파괴, 억압, 폭력을 통해 경제
2026-04-21 15:14 이규화 대기자
러시아의 한 이동식 서커스장에서 공연 도중 맹수 보호용 안전망이 무너져 호랑이가 관중석으로 난입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현지 시각) 볼시스카야 프라우다 등 현지 외신에 따르면, 지난 19일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 나기비나 거리에 설치된 서커스 공연장에서 조련사 2명과 호랑이 3마리가 공연을 하던 중 보호망 지지 고리가 파손되며 안전망이 붕괴됐다. 이날 안전망이 내려앉자 호랑이 한 마리가 무너진 지지대를 딛고 관객석으로 뛰어들었다. 갑작스러운 맹수의 등장에 관람객들이 비명을 지르며 대피하는 등 현장은 순식간에 혼란에 빠졌다.
2026-04-21 14:39 김광태 기자
반도체가 수출을 끌어올리며 4월 초·중순 수출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은 504억달러로 1년 전보다 49.4% 늘었다. 같은 기간 기준 역대 최대치로 2022년 4월 1~20일 기록한 364억달러를 넘어섰다. 조업일수는 지난해와 같은 15.5일이었다. 일평균 수출액은 32억5000만달러로 49.4% 늘었다. 반도체가 수출 증가세를 이끌었다. 반도체 수출은 183억달러로 182.5% 급증했다. 4월 1∼20일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이다. 전체 수출 비중은 36.3%로 1년 전보다 17
2026-04-21 14:38 강승구 기자
미군이 일본 자위대, 필리핀군, 캐나다, 프랑스 등과 함께 필리핀에서 사실상 중국을 겨냥한 대규모 연례 연합훈련에 돌입했다. 이에 중국도 18일과 19일에 이어 해군과 공군 병력을 동원한 연합 전시 대비 순항을 실시하는 등 군사 활동을 확대하고 나서는 등 남중국해와 대만해협 인근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도가 높아지고 있다. 21일(현지시간) 필리핀군 등에 따르면 미군 약 1만명을 포함해 1만7000여명의 병력이 참여하는 대규모 연례 연합훈련 ‘발리카탄’이 전날 시작됐다. 이번 훈련은 내달 8일까지 진행되며, 미국·필리핀뿐만 아니라
2026-04-21 12:58 한기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