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록, 스페이스X 상장에 100억달러 투자 검토

    블랙록, 스페이스X 상장에 100억달러 투자 검토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스페이스X의 기업공개(IPO)에 최대 100억달러(약 15조원)를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간 우주산업 역사상 최대급 IPO가 될 이번 스페이스X 상장에 시장의 시선이 쏠려 있다. IPO를 통해 일론 머스크의의 경영권 장악력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미 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은 16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블랙록이 자사가 운용 중인 5360억달러 규모의 액티브 펀드를 통해 스페이스X 상장 과정에서 50억~100억달러 규모의 지분 투자에 나서는 방안

  • “미국이 지켜줄까?” 안보동맹 의구심 확산… ‘헤지펀드 대부’ 달리오 “中중심 조공 체제 온다”

    “미국이 지켜줄까?” 안보동맹 의구심 확산… ‘헤지펀드 대부’ 달리오 “中중심 조공 체제 온다”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창립자 레이 달리오는 미국 중심의 안보 동맹 체제가 흔들리고 있으며, 중국의 부상에 따른 새로운 국제 질서인 이른바 ‘조공(tribute) 체제’가 형성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달리오는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세계가 미국의 실질적인 군사적 영향력을 시험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지금 세계는 미국이 이란과의 전쟁에서 이길 능력이 있는지를 지켜보며 판단하고 있다”며 미국의 패권 장악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가 예전만 못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미국이 전 세

  • 전쟁 통에 하늘길 대혼란, 우회항로 ‘에어잼’ 심각[이규화의 지리각각]

    전쟁 통에 하늘길 대혼란, 우회항로 ‘에어잼’ 심각

    세계 항공업계가 ‘대혼란’을 겪고 있다.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영공폐쇄 사태에 이어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對)이란 공습 이후 이란·이스라엘·시리아·이라크 일대 상공까지 사실상 비행 위험공역으로 변하면서 유라시아 대륙의 항공로가 연쇄적으로 장벽이 쳐졌기 때문이다. 항공사들은 살아남기 위해 우회 항로를 찾아 나섰지만 여의치 않다. 코카서스와 중앙아시아, 아라비아 남부 하늘길에 전 세계 항공기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에어잼’(공중 트래픽 잼)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 국제항공운송협회(

  • 中, ‘양강구도’ 굳히기에 ‘투키디데스 함정’ 동원… 시, 이번에도 작심 발언

    中, ‘양강구도’ 굳히기에 ‘투키디데스 함정’ 동원… 시, 이번에도 작심 발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9년 만의 방중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다시 ‘투키디데스의 함정’을 꺼내들었다. 미국과 중국이 충돌을 피하면서도 세계 질서를 양분하는 ‘양강 체제’를 사실상 인정하라는 중국의 전략적 메시지라는 해석이 나온다. 특히 미국이 이란 전쟁 장기화와 동맹 균열, 관세 일방주의 논란으로 국제적 부담을 안고 있는 시점에서 중국이 “미국 일극 시대는 끝나가고 있으며 이제는 양강 체제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압박이란 분석이다.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14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미중

  • ‘엔비디아 대항마’ 세레브라스 시총 560억달러로 상장

    ‘엔비디아 대항마’ 세레브라스 시총 560억달러로 상장

    엔비디아 대항마로 꼽히는 인공지능(AI) 칩 스타트업인 세레브라스 시스템즈(이하 세레브라스)가 기업공개(IPO) 공모가를 주당 185달러로 결정했다. 세레브라스는 1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클래스 A 보통주 3000만주를 발행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공모금액은 55억5000만달러(약 8조3천억원)로 확정됐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564억달러(약 84조원)로 올해 들어 최대 규모 IPO에 해당한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에 본사를 둔 세레브라스는 엔비디아가 장악한 시장에서 고성능 AI 모델 구동에 특화

  • 트럼프 “미중관계, 어느 때보다 좋아질 것”…시 “공존의 길 가야”

    트럼프 “미중관계, 어느 때보다 좋아질 것”…시 “공존의 길 가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 미중정상회담에서 “중국과 미국의 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진행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 모두발언에서 “우리의 논의를 정말 고대하고 있다. 이는 매우 중요한 논의”라며 이 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의 관계에 대해 “서로 오래 알고 지내왔다”며 “양국 대통령 간 맺어진 관계 중 가장 긴 인연이며, 저에게는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환상적인 관계를 유지해왔다”며 “우리는 어려움이 있었을

  • 시스코 4000명 감원…“AI 분야로 투자 전환”

    시스코 4000명 감원…“AI 분야로 투자 전환”

    네트워킹 장비 제조기업 시스코가 2026회계연도 4분기(5~7월)에 전체 인력의 약 5%인 4000개의 일자리를 감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스코가 13일(현지시간) 분기 실적발표에서 이 같이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척 로빈스 최고경영자(CEO)는 회사 웹사이트에 올린 글에서 “인공지능(AI) 시대에 승리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집중과 절박감을 갖춘 가운데 수요가 많고 장기적인 가치 창출이 가능한 분야에 지속적인 투자 전환을 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스코는 회사 전반에 걸쳐 실리콘, 광학, 보안, 직원들

  • 밴스 부통령 “이란과 진전 있다…핵보유 막는 장치 마련해야”

    밴스 부통령 “이란과 진전 있다…핵보유 막는 장치 마련해야”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과의 종전협상에서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밴스 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란과의 종전협상과 관련해 “우리가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본다. 근본적인 문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레드라인을 만족시킬 수 있을 정도로 충분한 진전을 만들어내느냐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그는 이어 “레드라인은 아주 단순하다”면서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지 못하게 하는 여러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전이 있다는 밴스 부통령의 주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과

  • “AI 악용 사이버공격 막을 골든타임 몇 개월 안 남았다”

    “AI 악용 사이버공격 막을 골든타임 몇 개월 안 남았다”

    AI를 악용한 사이버공격을 막을 수 있는 골든타임이 몇 개월밖에 안 남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른바 ‘미토스 충격’이라 불리는 인공지능(AI) 악용 사이버 보안 위협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이 같은 해킹 공격이 몇 개월 안에 일상화할 것이라는 경고다. 그도 그럴 것이 최근 구글은 그와 비슷한 상황을 겪었다. 구글은 최근 AI를 악용한 보안 공격을 탐지해 차단했으며, 북한·중국 등 일부 국가 지원 해커들이 AI를 무기화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사이버 보안기업 팰로앨토 네트워크의 리 클라리치 최고기술책임자(CTO)

  • “AI가 방어막”… 피치, “한국 재정 여력 충분”

    “AI가 방어막”… 피치, “한국 재정 여력 충분”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Fitch)가 한국의 인공지능(AI) 산업 경쟁력이 중동 전쟁 등 대외 경제 충격을 상쇄할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AI 붐에 따른 성장 잠재력 덕분에 한국 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한 재정 확대를 선택하더라도 국가 신용도에 큰 무리가 없다는 분석이다. 사가리카 찬드라 피치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신용등급 담당 이사는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의 AI 관련 강점이 “당분간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그는 최근 중동 정세 불안으로 고물가와 매파적 통화 정책이 이

  • 트럼프, 9년 만에 방중 정상회담… ‘이란·관세’ 담판 나오나

    트럼프, 9년 만에 방중 정상회담… ‘이란·관세’ 담판 나오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4일 오전 베이징에서 정상회담을 한다. 양 정상의 대면은 지난해 10월 부산 회담 이후 약 6개월 만이며, 베이징 회담은 트럼프 대통령 1기 시절인 2017년 11월 이후 사실상 9년 만이다. 미·중 양국이 관세전쟁과 공급망 충돌, 대만 문제, 첨단기술 패권 경쟁으로 정면 충돌해온 가운데 열리는 이번 회담은 향후 미중 관계의 방향을 가를 '세기의 담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미국이 이란과의 종전 협상 돌파구 마련에 애를 먹는 상황에서 중국의 역할론까지 부상하면서, 이

  • 트럼프 에어포스원, 젠슨 황 태우려 알래스카에 기착

    트럼프 에어포스원, 젠슨 황 태우려 알래스카에 기착

    미국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이 이륙할 당시엔 탑승하지 않았던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를 뒤늦게 합류시키기 위해 알래스카에 잠시 기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NYT)는 12일(현지시간) 황 CEO가 알래스카에서 에어포스원에 탑승했다고 보도했다. 황 CEO는 당초 백악관이 공개한 방중 경제인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에 에어포스원이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이륙할 때는 방문단에 없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황 CEO가 에어포스원에 동승하지 않았다는 언론 보도를 접한 뒤 직접 전화를 걸어 합류

  • 美재무-中부총리, 미중정상회담 하루 앞 왜 하필 서울서 만나나

    美재무-中부총리, 미중정상회담 하루 앞 왜 하필 서울서 만나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4·15일 중국 베이징에서 정상회담을 하는 가운데, 하루 앞두고 13일 스콧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서울에서 만나기로 하면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장소를 베이징이 아닌 서울로 정한 것에 눈길이 간다. 미중 정상회담에 앞서 동맹국인 한국 및 일본과 의견을 교환하는 과정에서 베선트 장관이 서울을 찾게 되는 빠듯한 일정 상 중국 허리핑 부총리에게 서울에서 만나자고 했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관세와 AI 디커플링 등으로 미국과 중국이 치열

  • 美 FDA 국장 결국 사임…가향 전자담배 놓고 트럼프와 갈등

    美 FDA 국장 결국 사임…가향 전자담배 놓고 트럼프와 갈등

    가향 전자담배 승인 문제를 놓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갈등을 빚던 식품의약국(FDA) 국장이 결국 사임했다. 그의 사임에는 로버트 F. 케네디 보건부 장관의 의사가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 뉴욕타임스(NYT)와 폴리티코는 12일(현지시간) 마티 매캐리 FDA 국장이 사임하며, 카일 디아맨타스 FDA 식품 규제 책임자가 이 자리를 대행한다고 보도했다. 존스홉킨스대 종양외과 전문의 출신인 매캐리 국장은 지난해 3월부터 13개월간 FDA를 이끌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사망이 관계가 있다는 근거 없는

  • 자율주행택시 웨이모, 침수도로 진입 결함으로 3800대 리콜

    자율주행택시 웨이모, 침수도로 진입 결함으로 3800대 리콜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자율주행차 부문인 웨이모가 침수 도로 진입 위험이 있는 소프트웨어 결함을 이유로 로보택시 3800대를 리콜한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웨이모는 해결책을 마련할 때까지 운행 범위를 축소하기로 했다. 웨이모는 현재 미국 서남부를 중심으로 11개 도시에서 운행되고 있다. 미국 경제방송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웨이모는 이날 성명에서 5·6세대 자율주행 시스템(ADS)을 탑재한 차량에서 고속도로 침수 구간을 인식하지 못하는 문제를 확인했다며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자발적 소프트웨어 리콜을 신청했다

  • ‘AIㆍ반도체 랠리’ 멈칫… 삼전 협상 결렬 촉각

    ‘AIㆍ반도체 랠리’ 멈칫… 삼전 협상 결렬 촉각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뉴욕증시가 예상치를 상회한 물가 지표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라는 암초를 만나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인공지능(AI) 열풍을 주도했던 반도체 종목들을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6.09포인트(0.11%) 소폭 상승한 4만9760.56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1.88포인트(0.16%) 밀린 7400.96을 기록했고, 기술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