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을 장악한 엔비디아가 사상 첫 시가총액 4조 달러를 기록했다. 엔비디아는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장중 2.5% 올라 시총 4조달러를 찍었다. 3조달러를 돌파한 지 약 13개월 만이다. 올해 들어 엔비디아 주가는 22% 상승해 미국 증시 대표 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상승률(6%)을 크게 웃돌았다. 엔비디아는 AI 연산을 위한 데이터센터에 필수적인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시장의 80%, AI 가속기 시장의 95%를 점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영억이익률이 70%에
2025-07-10 16:37 이규화 대기자
관세협상이 진행 중인 현재까지 미국이 부과한 관세를 따져보면 한국과 일본의 실효 관세율이 중국 다음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지난달 말 공개한 ‘미국의 실효 관세율 모니터’ 보고서에서 미국의 올해 한국에 대한 실효 관세율을 15.0%로 추산했다고 연합뉴스가 10일 전했다. 미국과 교역량이 가장 많은 상위 15개국을 대상으로 계산해보면 한국의 실효 관세율은 중국(41.4%)과 일본(16.5%) 다음으로 높았다. 실효 관세율은 미국이 특정 국가에서 걷은 관세 총액을 수입 총액으로 나눈 것이다. 피치는 미국
2025-07-10 11:20 이규화 대기자
2025-07-10 09:36 이규화 대기자
삼성전자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55.9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6조69억원을 23.4% 하회했다.매출은 74조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0.09% 감소했다.
2025-07-08 07:59 이규화 대기자
2025-07-08 07:54 이규화 대기자
2025-07-07 11:36 이규화 대기자
중국 기업들이 미국이 부과한 고율의 대(對)중국 관세를 피해 상대적으로 관세율이 낮은 동남아시아 등을 경유해 미국으로 수출하는 물량이 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인구조사국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중국의 대미 수출은 작년 동기 대비 43%(150억달러·약 20조5000억원) 감소했다. 중국 공식 통계에 따르면 같은 달 중국의 전체 수출은 4.8% 증가했다.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과 유럽연합(EU)에 대한 수출이 각각 15%, 12% 증가하면서 대미 수출 감소를 상쇄했다.
2025-07-07 10:30 이규화 대기자
정부가 미국 정부에 한국 자동차운반선의 입항수수료를 제외해줄 것을 요청했다. 외국에서 건조한 자동차 운반선에 대해 미국이 입항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는데, 한국은 그 대상에서 제외해달라고 요청한 것이다. 7일(현지시간) 미국무역대표부(USTR)에 따르면 한국 산업통상자원부와 해양수산부는 이런 공식 입장을 담은 의견서를 지난 4일 USTR에 제출했다. 이 의견서는 USTR이 지난 4월 17일 중국의 조선·해운 산업 지배를 막고 미국 조선업을 재건하기 위해 발표한 일련의 정책 중 외국에서 건조한 자동차 운반선에 부과하는 입항 수수료
2025-07-07 09:35 이규화 대기자
러시아와 중국 등 비(非)서방 신흥경제국 연합체인 브릭스(BRCIS) 정상회의가 6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막했다.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등 새로운 회원국이 참가한 첫 11개국체제 회의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다만 이번 브라질 회의에는 두 주축국인 러시아와 중국의 정상들이 불참해 맥이 풀린 상황이다. 7일까지 이틀간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다자간 외교 무대는 10여년 넘게 5개국(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이어오던 회원국 규모를 11개국(이집트·에티오피아·이란·사우디아라비아
2025-07-07 09:05 이규화 대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미국이 일방적으로 정한 국가별 관세율을 적시한 ‘관세 서한’ 발송 대상이 12개국 또는 15개국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저지주에서 워싱턴DC의 백악관으로 돌아오기 위해 대통령 전용기(에어포스원)에 탑승하기 전 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월요일(7일)에 서한을 발송할 예정이며 12개국이 될 수 있고, 아마도 15개국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언급한 ‘15개국’은 그동안 서한 발송 대상국을 12개국으로 말해왔던 것보다는 조금 늘어난 것이다.
2025-07-07 08:18 이규화 대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신당을 창당할 것이라고 밝힌 데 대해 “터무니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머스크 CEO는 5일 엑스(X)에 “오늘 ‘아메리카당’이 여러분에게 자유를 돌려주기 위해 창당된다”고 밝히면서 신당 창당을 공식화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저지주에서 백악관으로 돌아오기 전 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제3 정당을 창당하는 것은 터무니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제3의 정당을 창당하는 것은 혼란만 가중할
2025-07-07 08:11 이규화 대기자
“한미간 입장이 좀더 명료해지고 있다. 다양한 이슈가 얽혀 있고 영향을 주고받고 있는 상황이다.” 트럼프 상호관세 종료일 (8일) 하루를 남겨 놓고 워성턴DC를 방문한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현재 한미 간 무역협상이 중요 국면에 있다고 밝혔다. 위 실장은 이날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한국 특파원들을 만나 대화 상대인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 겸 국가안보보좌관과의 협의가 무역협상에도 도움이 될 여지가 있냐는 질문에 “그렇게 기대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위 실장은 “안보보좌관이나 안보실장은 (한미
2025-07-07 08:02 이규화 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