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합참의장이 10~11일 서울에서 안보협력을 논의한다. 김명수 합참의장은 10일 오전 일본의 합참의장격인 요시다 요시히데 통합막료장과 양자회담에 이어 오후 존 다니엘 케인 미 합참의장과 양자회담을 가졌다. 케인 의장과 요시다 통합막료장도 별도의 양자회담을 가졌다. 미 합참의장의 방한은 이재명 정부 출범 후 미 최고위급 군 인사의 방문으로, 2023년 11월 당시 찰스 브라운 의장 이후 1년 8개월 만이다.김 의장과 케인 의장은 지난 5월 통화에서 이번 회의를 통해 3국 안보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 한
2025-07-10 17:11 이규화 대기자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을 장악한 엔비디아가 사상 첫 시가총액 4조 달러를 기록했다. 엔비디아는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장중 2.5% 올라 시총 4조달러를 찍었다. 3조달러를 돌파한 지 약 13개월 만이다. 올해 들어 엔비디아 주가는 22% 상승해 미국 증시 대표 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상승률(6%)을 크게 웃돌았다. 엔비디아는 AI 연산을 위한 데이터센터에 필수적인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시장의 80%, AI 가속기 시장의 95%를 점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영억이익률이 70%에
2025-07-10 16:37 이규화 대기자
아직도 ‘도장 시대’를 살아가는 일본이지만 유언에서 만은 디지털화가 한국보다 앞서갈 참이다. 일본에서 자필 유서 외에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을 활용해 작성한 ‘디지털 유언장’을 도입하는 방안이 추진된다고 10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을 인용해 연합뉴스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의 법무상 자문기구인 법제심의회는 디지털 유언장 시행을 위한 제도 초안을 조만간 완성할 방침이다. 일본에서 유서는 유언을 남기는 사람이 직접 종이에 쓴 자필증서, 구두로 전한 내용을 공증인이 서면에 정리한 공정증서, 봉인한 유서를 공증 사무소가 보관
2025-07-10 13:30 이규화 대기자
관세협상이 진행 중인 현재까지 미국이 부과한 관세를 따져보면 한국과 일본의 실효 관세율이 중국 다음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지난달 말 공개한 ‘미국의 실효 관세율 모니터’ 보고서에서 미국의 올해 한국에 대한 실효 관세율을 15.0%로 추산했다고 연합뉴스가 10일 전했다. 미국과 교역량이 가장 많은 상위 15개국을 대상으로 계산해보면 한국의 실효 관세율은 중국(41.4%)과 일본(16.5%) 다음으로 높았다. 실효 관세율은 미국이 특정 국가에서 걷은 관세 총액을 수입 총액으로 나눈 것이다. 피치는 미국
2025-07-10 11:20 이규화 대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언변에 유머가 섞여 있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간혹 뜬금없는 말을 하는 경우는 좌중을 어리둥절하게 한다. 9일(현지시간) 그런 일이 발생했다. 영어가 그 나라의 공식언어로서 모국어인 셈인 국가의 정상더러 “훌륭한 영어네요. 어디서 그렇게 잘 배웠습니까?”라고 말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아프리카 대통령들과 오찬을 하는 자리에서 라이베리아 대통령에게 이같이 ‘칭찬’을 했지만 실제로는 상식을 벗어난 언급이었다고 로이터, 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 외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2025-07-10 09:52 이규화 대기자
2025-07-10 09:36 이규화 대기자
삼성전자가 연내 인공지능(AI) 탑재한 갤럭시 누적 판매량을 4억대로 확대하고 확장현실(XR)을 적용한 스마트안경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모바일경험(MX) 사업부문을 이끄는 노태문 사장은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열린 신제품 공개행사 ‘갤럭시 언팩 2025’ 후 한국 언론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모바일 AI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시장 성장을 이끌겠다”며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브루클린 듀갈 그린하우스에서 열린 언팩 행사에서 신형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7 및 플립7을 공개했다
2025-07-10 09:18 이규화 대기자
케냐 정부가 반정부시위가 점차 격렬해지자 진압대에 다리를 쏴서라도 진압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9일(현지시간)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케냐 대통령은 “시위대의 다리를 총으로 쏘라”라며 강경 진압을 명령하고 나섰다. 케냐에서는 지난 7일 정부의 부패와 경찰의 가혹행위, 정부 비판자들에 대한 탄압 등에 반대하며 수도 나이로비 등에서 시민들의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영국 가디언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윌리엄 루토 케냐 대통령은 이날 경찰에 상점을 파괴하는 시위대의 다리를 쏴 무력화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루토 대통령은 이날 연설을
2025-07-10 09:01 이규화 대기자
인공지능(AI) 기업 퍼플렉시티가 9일(현지시간) 블로그를 통해 “우리는 인터넷이 원래 하고 싶어 했던 사람의 지능을 증폭시키는 일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코멧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퍼플렉시티의 웹 브라우저는 ‘코멧’(Comet)이다. 월 200달러의 퍼플렉시티 맥스(Max) 요금제 구독자와 일부 대기자에게 우선 제공된다. 인공지능(AI) 기업들이 AI 기반 웹브라우저를 출시하거나 조만간 출시할 계획이어서 구글에 도전장을 던지고 있다. 퍼플렉시티는 블로그에서 “우리는 인터넷이 원래 하고 싶어 했던 사람의 지능을 증폭시키는 일을
2025-07-10 08:07 이규화 대기자
AP·로이터통신을 비롯한 주요 외신은 9일(현지시간) 윤석열 전 대통령 재구속을 긴급 뉴스로 보도했다. AP통신은 서울발 기사에서 “한국 법원이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새로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며 “윤 전 대통령의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된 혐의에 대해 법원이 특검의 증거인멸 우려 주장을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윤 전 대통령이 1월에 한 차례 구속됐다가 3월에 법원으로부터 구속취소 결정을 받은 이후 4개월 만에 다시 서울 근처 구금시설로 돌아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AP통신은 이번 재구속을 “수개월 이상 지속될
2025-07-10 07:55 이규화 대기자
인공지능(AI) 반도체 절대강자인 미국 기업 엔비디아가 9일(현지시간) 전세계 상장 기업 중 처음으로 시가총액(시총) 4조 달러(약 5502조원)에 도달했다.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오전 뉴욕증시에서 약 2.5%의 상승세를 보이면서 장중 시총 4조 달러를 넘어섰다. 엔비디아는 지난해 6월 시총 3조 달러 시대에 진입한 지 1년여만에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4조 달러 시대를 열었다. 엔비디아는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소프트(MS)와 시총 4조 달러 도달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는 구도였으나 선착했다.
2025-07-09 23:43 김광태 기자
중국 경제 규모가 최근 5년 만에 35조 위안(약 6689조원) 넘게 증가했다. 증가분이 세계 3위 경제 대국인 독일의 국내총생산(GDP) 총량보다 더 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9일(현지시간) 중국정부망에 따르면 경제계획 총괄부처인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의 정산제 주임은 이날 제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 관련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기간 중국 GDP가 110조 위안, 120조 위안, 130조 위안을 잇달아 돌파했고 올해는 140조 위안(약 2경6804조원)가량 될 전망이며, 5년 만에 35조 위
2025-07-09 18:45 김광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