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 루피화 가치 역대 최저…외화 유출 차단 위해 銀수입 제한

    인도 루피화 가치 역대 최저…외화 유출 차단 위해 銀수입 제한

    인도가 루피화 가치가 역대 최저로 추락하자 외화 유출을 막기 위해 은(銀) 수입을 제한하기로 했다. 미국·이란 전쟁에 따른 유가 급등으로 무역적자가 커지고 루피화 가치가 역대 최저로 급락하자 달러 유출 차단에 나선 것이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전날 인도 정부는 모든 은 제품을 수입 제한 품목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이제부터 인도 상무부 산하 대외무역총국(DGFT)의 허가가 있어야만 은괴 등 은 제품을 수입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조치는 금·은 등 귀금속 수입에 의한 외화 유출을 줄이기 위한 것이

  • 빈손 귀국한 트럼프…이란전 돌파구 찾기 난제

    빈손 귀국한 트럼프…이란전 돌파구 찾기 난제

    애초부터 기대치 낮았던 회담…'이란' 성과 제한적 종전 부담 가중, 군사행동 재개·외교적해법 갈림길 미중 관계 안정 확인했지만, 中 대만 공세에 수세적 해상봉쇄 지원했던 항모도 귀환, 이란 압박도 약화 도널드 트럼프(사진) 미국 대통령이 중국 국빈 방문을 마치고 귀국했으나, 당초 기대했던 대중(對中) 성과나 교착 상태에 빠진 이란전의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한 채 복합적인 외교·경제적 압박에 직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회담은 애초부터 기대치가 낮았다. 이란전의 장기화와 그에 따른 국제 유가 상승, 이에 연동된 인플레이션

  • 트럼프 다녀간 후 中 찾는 푸틴…중·러, ‘美 견제’ 공동이익 모색

    트럼프 다녀간 후 中 찾는 푸틴…중·러, ‘美 견제’ 공동이익 모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중이 끝난 지 불과 나흘 만에 이번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중국을 찾는다. 미·중 정상회담 직후 곧바로 이어지는 중·러 정상외교는 중국이 미·러 두 강대국 사이에서 외교적 존재감을 한층 키우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일주일 사이 미국과 러시아 정상을 연이어 맞이하게 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 국제사회의 시선이 쏠리는 중이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17일 중국 외교부 발표를 인용해 푸틴 대통령이 시 주석 초청으로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 NYT “대만 무기판매 중단하면 美 나약함 드러내는 신호될 것”

    NYT “대만 무기판매 중단하면 美 나약함 드러내는 신호될 것”

    중국 국빈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대만에 대한 무기 판매 ‘거부권’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 인정해 줄지를 두고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6일(현지시간) 지적했다. 뉴욕타임스(NYT) 만약 트럼프 대통령이 대만 무기 판매를 중단하면 세계에 미국의 나약함을 드러내는 신호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WSJ은 이날 사설에서 “적대국과의 정상회담에서 가장 중요한 원칙은 ‘우선 해를 끼치지 말라’는 것”이라며 “이 기준에서 보면 이번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의 베이징 회담은 성공이라

  • “미국이 지켜줄까?” 안보동맹 의구심 확산… ‘헤지펀드 대부’ 달리오 “中중심 조공 체제 온다”

    “미국이 지켜줄까?” 안보동맹 의구심 확산… ‘헤지펀드 대부’ 달리오 “中중심 조공 체제 온다”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창립자 레이 달리오는 미국 중심의 안보 동맹 체제가 흔들리고 있으며, 중국의 부상에 따른 새로운 국제 질서인 이른바 ‘조공(tribute) 체제’가 형성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달리오는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세계가 미국의 실질적인 군사적 영향력을 시험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지금 세계는 미국이 이란과의 전쟁에서 이길 능력이 있는지를 지켜보며 판단하고 있다”며 미국의 패권 장악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가 예전만 못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미국이 전 세

  • 미·중 무역전쟁 ‘해빙기’… 관세 인하·비관세 장벽 완화 전격 합의

    미·중 무역전쟁 ‘해빙기’… 관세 인하·비관세 장벽 완화 전격 합의

    미국과 중국이 베이징 정상회담을 기점으로 관세 인하와 무역 장벽 완화에 전격 합의하며 경제 관계 회복에 나섰다. 양국은 구체적인 품목과 규모를 확정 짓기 위한 세부 협상에 돌입했다. 이번 합의는 글로벌 시장에 새로운 안정성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 상무부는 16일 홈페이지에 게재한 대변인 입장문을 통해 지난 13일 한국에서의 고위급 회담과 14일 베이징 정상회담의 결과로 경제·무역 분야에서 의미 있는 초보적 성과를 거뒀다고 공식 발표했다. 상무부는 “양국은 이전 협상 성과를 계속해서 잘 이행하기로 했고, 관세 조치에 관해

  • 방콕 도심 ‘불지옥’ 변한 건널목… 화물열차, 버스 들이받아 8명 사망·30명 부상

    방콕 도심 ‘불지옥’ 변한 건널목… 화물열차, 버스 들이받아 8명 사망·30명 부상

    태국 방콕 도심의 한 철도 건널목에서 열차와 버스가 충돌한 뒤 화염이 치솟으면서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참사가 벌어졌다. 16일(현지시간) 현지 당국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최소 8명이 목숨을 잃고 30여 명이 다쳤다. 네이션과 방콕포스트 등 현지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이날 오후 3시 40분쯤 방콕 마까산역 인근 건널목에서 화물열차가 시내버스를 측면에서 들이받았다. 당시 방콕대중교통공사(BMTA) 소속 버스는 철로 위에서 신호 대기를 위해 멈춰 서 있었으나 달려오던 태국국영철도(SRT) 화물열차를 피하지 못했다. 충돌 직후

  • 중국 상무부 “미국과 동등 규모로 각자 중시 제품 관세인하 합의”

    중국 상무부 “미국과 동등 규모로 각자 중시 제품 관세인하 합의”

    중국 상무부는 최근 베이징 미중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이 관세 인하와 비관세 장벽 완화 등에 잠정 합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상무부 대변인은 이날 홈페이지에 올린 입장문을 통해 “미중이 지난 13일 한국에서 열린 고위급 회담과 14일 베이징에서 개최한 정상회담으로 경제·무역 분야에서 초보적 성과들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대변인은 “양국은 이전 협상 성과를 계속해서 잘 이행하기로 했고, 관세 조치에 관해 긍정적 공동인식(컨센서스)을 형성했다”며 “양국이 무역위원회를 통해 관련 제품의 관세 인하 등 문제를 토론할 것이고, 동등한 규모

  • [속보] 태국 방콕서 버스와 열차 충돌…최소 8명 사망, 30여명 부상

    속보 태국 방콕서 버스와 열차 충돌…최소 8명 사망, 30여명 부상

    태국의 수도 방콕의 시내 철도 건널목에서 버스와 열차가 충돌하면서 버스가 화염에 휩싸이는 사고가 발생, 최소 3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6일(현지시간) 네이션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0분쯤 방콕 도심 공항철도 마까산역 인근 건널목에서 화물열차가 버스를 들이받았다. 태국 교통 당국은 방콕대중교통공사(BMTA) 소속 버스가 건널목 철로 위에서 신호등에 멈춰 서 있다가 달려오던 화물열차와 충돌, 수십m를 밀려가다가 화염에 휩싸였다고 전했다. 그 와중에 주변의 승용차와 오토바이 여러 대가 2차 충돌을

  • 바다낚시 하던 38세 남성 상어에 물려 숨져…호주서 올해 두 번째 사망자

    바다낚시 하던 38세 남성 상어에 물려 숨져…호주서 올해 두 번째 사망자

    해마다 상어에 물려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호주에서 올해도 벌써 2번 째로 상어로 인한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호주 서부 웨스트오스트레일리아(WA)주 퍼스 인근 유명 관광지인 로트네스트섬 앞바다에서 38세 남성이 상어의 공격을 받았다. 이 남성은 친구들과 함께 바다에 들어가 작살 낚시를 하던 중이었다. 그때 갑자기 4m가량 크기의 백상아리가 나타나 이 남성의 다리를 물어 심각한 부상을 입혔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친구들이 급히 그를 구해낸 뒤, 구조대원들이 심폐소생술을 실

  • [속보] 유조선 68척, 호르무즈 봉쇄 후 일본 향했다…“중간 해역서 환적”

    속보 유조선 68척, 호르무즈 봉쇄 후 일본 향했다…“중간 해역서 환적”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된 이후에도 일본을 향해 이동한 유조선은 모두 68척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들 유조선의 절반가량은 중간 지점에서 외국 선박으로부터 원유를 옮겨 실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16일 보도했다. 닛케이가 분석한 유럽 해운 데이터 업체 케플러의 ‘선박 운항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3월 이후 유조선 68척이 일본을 향해 이동했고, 이 중 중동산으로 추정되는 원유를 실은 선박은 33척이었다. 이들 33척 중 15척은 말레이시아나 인도 해역에서 외국 선박으로부터 원유를 환적한 선박이었다.

  • 돌변한 시진핑…미중 회담 직후 트럼프 ‘호르무즈 결의안’ 걷어차

    돌변한 시진핑…미중 회담 직후 트럼프 ‘호르무즈 결의안’ 걷어차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미·중 정상회담이 끝나자마자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추진하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 규탄 결의안’을 걷어찼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푸충 주유엔 중국대사는 이날 유엔 전문 온라인 매체 패스블루와 인터뷰에서 ‘호르무즈 결의안’ 관련 질문을 받고, “우리는 내용이 적절하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시기도 적절하지 않다고 본다”고 답했다. 푸 대사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양측이 선의에 입각한 협상에 임해 문제를 해결하도록 촉구하는 것”이라며 “이 단계에서 결의안을 통과시키는 것은 도움이 될 거라

  • [속보] ‘엄지 척’ 트럼프, “중국과 환상적인 무역합의 이뤘다”

    ‘엄지 척’ 트럼프, “중국과 환상적인 무역합의 이뤘다”

    중국을 2박3일간 국빈 방문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중국과 환상적인 무역 합의를 이뤘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빈 방중 마지막 날인 이날 중국 베이징의 중난하이(中南海·중남해)에서 시진핑 국가주석과 만난 자리에서 취재진에게 이같이 말했다. 자금성 서쪽에 자리한 옛 황실 정원인 중난하이는 시 주석의 관저와 집무실이 있는 ‘중국 권력의 심장부’다. 이곳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 차담을 하고 산책을 함께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원의 장미들을 가리켜 “누구도 본 적 없는 가장 아름다운 장미

  • 트럼프 떠난 베이징에 푸틴 온다… 이달 중·러 정상회담 유력

    트럼프 떠난 베이징에 푸틴 온다… 이달 중·러 정상회담 유력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조만간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과 마주 앉는다. 크렘린궁은 14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의 방중 준비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공식화했다. 타스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푸틴 대통령의 방중 일정 확정 여부를 묻는 질문에 “곧 발표할 예정”이라며 “방문을 준비하고 있으며, 마무리 작업이 이미 완료됐다. 조만간 방문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해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진 직후에 나

  • 에어포스원 막판 합류한 젠슨 황 “두 정상 놀라웠다”… 호랑이 가방 멘 머스크 아들도 ‘시선 강탈’

    에어포스원 막판 합류한 젠슨 황 “두 정상 놀라웠다”… 호랑이 가방 멘 머스크 아들도 ‘시선 강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9년 만의 중국 국빈 방문을 수행한 고위 관료와 슈퍼스타급 기업인들이 엄격한 공식 행사장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자유분방한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미·중 정상이 반년 만에 대면한 긴장감 도는 자리였지만, 수행단은 관광객을 방불케 하는 호기심과 파격적인 행동으로 취재진의 카메라에 잇따라 포착됐다. 가장 눈길을 끈 인물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였다. 14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트럼프 대통령을 맞이한 베이징 인민대회당 환영 행사에서 머스크는 자신의 몸을 360도 회전하며 현장을 촬영하는 돌

  • 트럼프 ‘입맛’ 저격한 시진핑의 ‘베이징 오리구이’… 양보와 타협 담긴 ‘반반 외교’

    트럼프 ‘입맛’ 저격한 시진핑의 ‘베이징 오리구이’… 양보와 타협 담긴 ‘반반 외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년 만에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과 마주 앉은 가운데, 중국이 준비한 국빈만찬 메뉴가 양국 관계의 향방을 가늠할 ‘식탁 외교’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백악관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번 만찬은 베이징의 상징적 요리인 ‘베이징 카오야(오리 구이)’를 필두로, 트럼프 대통령의 독특한 식성을 세심하게 배려한 코스로 구성됐다. 만찬 테이블에는 껍질의 바삭함과 속살의 부드러움을 살려 외국인 선호도가 높은 오리 구이 외에도 토마토 새우 수프, 바삭한 소갈비, 제철 채소, 연어 요리 등이 차례로 올랐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