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생 곰 복원사업 계속해야 하나, 일본의 교훈 [이규화의 지리각각]

    야생 곰 복원사업 계속해야 하나, 일본의 교훈

    신록의 계절, 산마다 산행객들로 붐빈다. 최근에는 이른바 ‘K-등산’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나며 외국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대도시 주변의 산을 찾는 것이 유행이 됐다.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도심에서 불과 수십 분만 이동하면 울창한 숲과 수려한 암반을 만끽할 수 있는 환경은 전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힘든 축복이다. 한국의 산행이 사랑받는 이유는 많지만 그 중에서 안전성도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멧돼지가 간혹 출몰하지만 본래 사람을 피하는 속성이 강해 일부러 찾아 나서지 않는 한 맞닥뜨릴 경우는 극히 낮다. 한국의 산에서 맹수와 만

  • 밀착한 시진핑·푸틴,

    밀착한 시진핑·푸틴, "美는 패권주의, 日은 핵야욕"… ‘안보공동전선’ 구축

    중국과 러시아가 미국의 이란 공격을 한목소리로 비난하며 각국의 전략적 이해관계가 걸린 국제 현안에서 강력한 연대를 과시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0일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미국 주도의 국제 질서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공동 전선을 구축했다. 양국 정상은 이날 서명한 '중국과 러시아의 전면적 전략 협조의 진일보한 강화와 선린 우호 협력의 심화에 관한 공동성명'에서 최근 발생한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타격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성명은 "양국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군사 타격한 것이 국제법과 국

  • 시진핑·푸틴 공동성명 “美의 이란 공격은 국제법 위반”

    시진핑·푸틴 공동성명 “美의 이란 공격은 국제법 위반”

    중국과 러시아 정상이 미국의 이란 공격을 국제법 위반이라며 한목소리로 비판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중국의 일본 비난 등 각자의 전략적 이익이 걸린 국제 문제에서는 서로 굳건한 지지를 표명했다. 시진핑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20일 정상회담을 갖고 ‘중국과 러시아의 전면적 전략 협조의 진일보한 강화와 선린 우호 협력의 심화에 관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양국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군사 타격한 것이 국제법과 국제 관계의 기본 준칙을 위반했고, 중동 지역 정세의 안정을 심각하게 파괴했다고 일치되게

  • [人사이더] 시진핑·푸틴 공동성명에 담긴 핵심 내용은?

    시진핑·푸틴 공동성명에 담긴 핵심 내용은?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전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한 뒤 이러한 내용이 담긴 ‘진일보한 전면적 전략 협조 강화와 선린 우호·협력 심화에 관한 공동성명’을 체결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강조하면서 북한에 대한 제재와 압박에 반대하는 입장을 분명히 한 것이지요.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공동성명에서 한반도 문제에 관한 양측의 소통과 협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고 역내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추진하는 것은 동북아 지

  • “대만 총통과 대화할 것”… 트럼프, 푸틴과 밀착한 시진핑에 견제구

    “대만 총통과 대화할 것”… 트럼프, 푸틴과 밀착한 시진핑에 견제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히면서도, 라이칭더 대만 총통과의 통화 가능성을 시사하며 중국을 압박했다. 미중 수교 이후 미국 현직 대통령이 대만 총통과 직접 대화한 선례가 없는 만큼, 실제 통화가 성사될 경우 미중 관계는 격랑에 휩싸일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백악관 취재진과의 문답과 해안경비대사관학교 졸업식 축사를 통해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의 회담을 두고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의 회담이) 좋은 일이라고 본다”

  • “숏폼으로 K-상품 글로벌 띄운다”…윗유, 숏폼 전문가 추가 채용

    “숏폼으로 K-상품 글로벌 띄운다”…윗유, 숏폼 전문가 추가 채용

    숏폼 콘텐츠가 글로벌 소비 시장의 주요 유통 채널로 부상하는 가운데 국내 숏폼 전문기업들이 전문 인재 확보를 통해 한국 상품의 해외 진출 지원에 나서고 있다. 광고 제작을 넘어 크리에이터와 커머스, 플랫폼을 연결하는 새로운 디지털 수출 생태계가 형성되면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중소 브랜드의 해외 판로 확대에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숏폼 커머스 마케팅 기업 윗유는 19일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규모 전문 인재 채용에 나선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임직원 수는 약 70명으로, 전년 대비 두 배 가

  • 중동사태 파장…日서 생리대·기저귀 가격도 줄줄이 인상

    중동사태 파장…日서 생리대·기저귀 가격도 줄줄이 인상

    중동 정세 악화로 석유화학 제품의 공급 혼란이 빚어지는 가운데 일본에서는 생리대와 일회용 기저귀 등 위생용품도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19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다이오제지는 오는 8월 납품 물량부터 일회용 기저귀와 생리대 등 전 제품을 15%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유니참도 7월부터 일회용 기저귀와 생리대 가격을 인상할 계획이다. 역시 생리용품 등을 제조하는 카오도 9월 이후 가격 인상을 위해 소매업체와 협상 중이다. 신문은 “원유에서 추출하는 나프타를 원료로 쓰는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라며 “

  • 美 이란에 매인 가운데 중·러 지정학적 밀착 강화

    美 이란에 매인 가운데 중·러 지정학적 밀착 강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문제에 외교·군사 역량을 집중하는 사이 중국과 러시아의 전략적 밀착이 한층 가속화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직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베이징을 찾으면서 미·중·러 간 지정학 구도가 더욱 선명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과 대만 문제를 둘러싸고 미국과 동시에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중·러 양국이 "주권 수호"와 "국제질서 안정"을 내세워 전략 연대를 강화하고 있어 대립각이 커지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19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중국을 국빈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

  • 日언론 “한일, 정상회담서 에너지 안보협력 발표 조율 중”

    日언론 “한일, 정상회담서 에너지 안보협력 발표 조율 중”

    한국과 일본 정부가 19일 경북 안동에서 열리는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간 정상회담에 맞춰 에너지 안보 협력 등에 대한 발표를 조율 중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1박2일 일정으로 방한해 이 대통령의 고향인 안동에서 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신문은 양국 정부가 정상회담 후 공동 보도자료에 비상시 원유와 석유제품의 상호 융통 협력을 위한 민관 대화 추진, 한국 산업통상자원부와 일본 경제산업성 간 ‘산업·통상 정책 대화’ 신설 등의 내용을 담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양국

  • H200 구매 거절 中에 젠슨 황 “결국 AI칩 시장 개방할 것”

    H200 구매 거절 中에 젠슨 황 “결국 AI칩 시장 개방할 것”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 칩의 중국 수출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회담에 동행했던 그는 중국으로부터 H200 칩 구매 의사를 확인하지 못하는 등 방중 성과를 내지 못했다. 황 CEO는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중국 정부는 자국 시장을 어느 정도까지 보호할지 결정해야 한다”며 “시간이 지나면 시장이 개방될 것이라는 게 내 판단”이라고 말했다. 최근 미중정상회담을 위해 방중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동행 기업인단 일원으로 중국을 방문한 그는

  • 트럼프 떠난 베이징… 시진핑·푸틴, 20일 정상회담

    트럼프 떠난 베이징… 시진핑·푸틴, 20일 정상회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부터 20일까지 중국을 국빈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연쇄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번 방문은 양국 관계의 전례 없는 밀착을 과시하는 한편, 에너지 협력과 새로운 국제 질서 수립을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타스, 리아노보스티 등 러시아 매체들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19일 저녁 베이징에 도착해 왕이 중국 외교부장의 영접을 받은 뒤 댜오위타이 국빈관으로 향한다. 본격적인 일정은 이튿날인 20일 오전 톈안먼 광장에서 열리는 공식 환영식으로 시작된다. 이후 두 정상은

  • ‘中이 쫓아온다’…메모리업체 CXMT, 1분기 719% 매출 증가

    속보 ‘中이 쫓아온다’…메모리업체 CXMT, 1분기 719% 매출 증가

    인공지능(AI ) 붐을 타고, 중국 최대 메모리 반도체 업체인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1분기에 700% 넘는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며, 삼성과 SK하이닉스 등 해외업체들을 무섭게 추격하고 있다. 18일 중국 과창판(커촹반)일보·홍성신문 등 현지업체에 따르면 기업공개(IPO)를 앞둔 CXMT는 전날 투자설명서를 통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19.13% 늘어난 508억 위안(약 11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1분기 순이익(모회사 귀속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88.3% 증가한 247억6200만 위

  • 한국, 中 경제규모 2위 장쑤성 최대 교역국 부상

    한국, 中 경제규모 2위 장쑤성 최대 교역국 부상

    한국이 지난해 중국 경제규모 2위 성(省)인 장쑤성의 최대 교역국으로 올라서며 미국을 처음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지난해 장쑤성과 한국 간 교역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6175억위안(약 136조원)으로, 같은 기간 22.8% 급감한 미국의 교역액 5446억위안(약 120조원)을 웃돌며 최대 교역 상대국으로 부상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지난해 한국으로의 수출 규모는 전년 대비 5.3% 증가한 2585억위안(약 57조원), 수입 규모는 10.0% 증가한 3590억위안(약 79조원)으로 집

  • 트럼프 조언자 “5년 내 中 대만 침공 가능성 높다” 경고

    트럼프 조언자 “5년 내 中 대만 침공 가능성 높다” 경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측근 인사들 사이에서 향후 5년 내 중국의 대만 침공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최근 미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대만 문제가 양국 관계의 핵심 현안으로 다시 부상하면서 미국 내부의 위기감도 커지는 분위기다. 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는 17일(현지시간) 복수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과 가까운 일부 조언자들이 중국의 대만 무력 통일 가능성을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 가운데 한 조언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을 미국과 “대등한 강대국”의 위치로 끌어올리

  • 미중 ‘무역 휴전’… 中, 2028년까지 매년 25조원 美농산물 구매

    미중 ‘무역 휴전’… 中, 2028년까지 매년 25조원 美농산물 구매

    미국과 중국이 대규모 농산물 및 항공기 구매를 골자로 하는 ‘무역 휴전’에 합의했다. 백악관은 1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의 정상회담 결과를 담은 팩트시트를 발표하고, 양국이 공정성과 호혜성에 기반한 “전략적 안정의 건설적 관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의 핵심은 중국의 대대적인 미국산 물량 공세다. 중국은 오는 2028년까지 연간 최소 170억달러(약 25조5000억원) 규모의 미국산 농산물을 구매하기로 확약했다. 2028년은 트럼프 대통령의 집권 2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이다.

  • 대만 총통, 트럼프 ‘현상유지’ 강조 뒤 “대만은 중국 일부 아냐”

    대만 총통, 트럼프 ‘현상유지’ 강조 뒤 “대만은 중국 일부 아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만해협의 ‘현상 유지’를 내걸며 대만 독립에 거리를 두는 행보를 보이자, 라이칭더 대만 총통이 “대만은 중국의 일부가 아니다”라며 즉각 반격에 나섰다. 미·중 정상회담 이후 미묘하게 기류가 변하는 워싱턴을 향해 타이베이가 강력한 ‘주권 독자 노선’을 재확인하면서 양안 관계를 둘러싼 긴장감이 다시 고조되는 양상이다. 연합보 등 대만 현지 언론은 17일 라이 총통이 민진당 창당 40주년 기념행사에서 작심한 듯 발언을 쏟아냈다고 보도했다. 그는 “중화민국(대만)과 중화인민공화국은 서로 예속되지 않는다”고